저 하늘의 별처럼
살려줘


다름아닌....


지훈이였다

지훈이는 정색을하곤 내게로 다가왔다


박지훈
.....

그러곤 내 옆에앉았다


박지훈
내가..끅...그새끼랑 놀지말라고...끅...그랬잖아...

지훈이는 울음을 삼키려는듯 끅끅대며 말했다

강연아
넘어진거라니ㄲ

와락-

순간 지훈이가 나를 와락 안았다


박지훈
왜그랬어...왜그랬어...끅...

강연아
....

나는 지훈이에게 안긴채로 지훈이를 토닥였다

강연아
괜찮으니까 그만울지?

그러자 지훈이는 바로 눈물을 그쳤다


박지훈
...어디어디아픈데

강연아
안아프다ㄱ...?

지훈이가 긁힌 내팔을 붙잡고 상처를 보았다

멀리서봐도 심하게 긁힌, 아니 찢겼다고해도 믿을정도로 상처가 나있었다


박지훈
안아프다고?이게?

어디서 데자뷰가...

강연아
안아프...윽...

계속해서 복부가 아파왔다


박지훈
왜?어디아파?

지훈이는 걱정어린 얼굴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강연아
아으윽....

복부의 통증이 조금씩 심해졌다

배를 살짝 들춰 확인해보니 하얗던 살이 피멍으로 검게 물들어있었다

강연아
으윽...

딩동댕동~동댕동딩~

수업종이쳤다

강연아
너 일단 가...수업은 해야지

나는 아픈몸을 일으켜 침대에 앉았다

그러자 지훈이가 나를 도로 눕혔다


박지훈
일어나지마

지훈이는 날 눕히고 이불까지 덮어주었다

그러고는 양호실을 나갔다

강연아
...박지훈

난 알았다

지훈이가 착한아이라는걸

강연아
으윽...

드르륵-

또 누군가 들어왔다

나는 일부러 자는척을했다

그러자 누군가가 내 머리카락을 넘겨주고는 작게 속삭였다

???
...미안하다

조금뒤 그 사람이 나갔다

나는 이불을 슬쩍 겉어보았다

툭-

쪽지가 떨어졌다

나는 얼른 쪽지를 펴 보았다

'이따 1시에 체육관에서 만나-진영이가-'

강연아
음...진영이였네...

나는 쪽지를 접어 주머니에넣곤 눈을감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살며시 느껴지는 인기척에 눈을떴다

옆에서 박지훈이 벽에 머리를 기댄채로 곯아떨어져있었다

나는 씩 웃으며 지훈이의 머리카락을 살짝 쓰다듬었다


박지훈
움...응?

강연아
깼어?


박지훈
그건 내가 할말같은데...너 점심도안먹고 자길래

강연아
지금몇신데?


박지훈
12시50분

강연아
뭐?

나는 몸을 벌떡 일으키려다 밀려오는 통증에 배를 움켜쥐었다

그러고는 누인몸을 다시 천천히 일으켜 침대에서 일어섰다


박지훈
어디가게?

강연아
체육관


박지훈
나도 같이가

강연아
넌 그냥 여기있어~

지훈이는 시무룩해져서는 힘없이 손을 흔들었다

한편 나는 아픈몸을 이끌어 체육관에 도착했다

그곳엔


옹성우


윤지성


하성운


그리고 강다니엘이 있었다

순간 불안함을 느낀 나는 뒤돌아 도망가려했다


옹성우
그 쪽지를 믿었네 진짜왔군

그때 옹성우가 내 손목을잡고 거칠게 내던졌다

강연아
으윽...

나는 넘어짐과 동시에 배의 통증이 겹쳐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


하성운
가긴어딜가 아까 째린 대가는 받아야지


윤지성
야 니가말한 그년이 이년이냐?

윤지성은 나를 발로 툭 쳤다


윤지성
어라?이년 다쳤는데?


하성운
아까 니엘이가 밀쳐서 찢어진거야 내가 발로 찬것도있고

강연아
ㄴ...나한테...왜그래...


하성운
허-그 이유를 몰라 꼬맹아?


하성운
니가 아까 나 째렸지?그 대가는 받아야될거아냐

나는 일어서려했지만 하성운이 내 어깨를 치는 바람에 일어서지 못했다

강연아
어흑...


강다니엘
왜?아프냐?

강연아
니엘오빠....윽...왜그래....


강다니엘
이름부르지마 더러워

다니엘이 나를 한대 때렸다

정확히 얼굴을 주먹으로

나는 소리도 못내고 쓰러졌다


옹성우
얘들아 밟아

옹성우오빠의 한마디에 모두가 나에게 우르르달려와 밟고 때려댔다

얼마나 지났을까 5분쯤 뒤

옹성우패거리는 날 패는걸 멈추고 침을 퉤 뱉곤 채육관을 유유히 벗어났다

강연아
케헥...

나는 뼈가 부러진건지 찢어진팔은 움직이지 못했고 군대군데 상처가 깊게파여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체육관 한가운데 나 혼자 피를흘리며 쓰러져있었다

그러나 체육관은 쥐 죽은듯 조용했고 오로지 나의 피만이 체육관을 붉게 물들이고있었다

강연아
헥..케헥...

강연아
게헥...게헥...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지금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강연아
게헤엑...사...ㅅ사...

강연아
살려줘...

다음화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