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의 별처럼
쌍둥이오빠



박지훈
...근데 너랑 하나도 안닮았네

강연아
이란성이라그래...그자식 쌈박질하다 강제전학가서도 정신못차렸나...


박지훈
...허


박지훈
아 그리고 너 옹성우 알아?

강연아
모르겠어...약간 익숙한데...

옹성우...옹성우...옹....옹?!

강연아
옹?

강연아
오오오오옹????옹이라고????


박지훈
...아나보네

강연아
아니 옹성우오빠가 왜...

사실 옹성우라는 사람은 어릴때 거의 같이 살다시피했던 오빠다

강연아
어쩐지...익숙하다했다...


박지훈
넌 왜이렇게 쓸데없이 인맥이 넓냐...

강연아
나도몰러~

강연아
근데 너 학교에서 친구없지?


박지훈
...한명있는데

강연아
누구?


박지훈
너

강연아
.....?

강연아
그럼 나랑 앞으로 자주놀자!


박지훈
..그 새끼는

강연아
...아 맞다

빌어먹을 쌍둥이자식...

강연아
걘 걔대로 살라고 둬


박지훈
아니


박지훈
그새끼 일로 전학온다고

강연아
....망했네


박지훈
하아....너 그새끼랑 놀지마

강연아
쌍둥인데 뭐...

난 여기서 큰 실수를 해버렸다

쌍둥인데 뭐 라는 말을 하면 안되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강연아
흑....

난 어제했던말을 후회했다

아니, 어제했던말이 실수였다

10분전...

강연아
...?

강연아
야!!강다니엘!!

나는 멀리 보이는 다니엘을향해 소리쳤다

그때 다니엘이 날 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

다니엘의 옆에는 옹성우 패거리가 있었다


강다니엘
강연아?

강연아
야!!오랜만이ㄷ...

퍽

순식간에 다니엘 옆에있는 하성운이란 놈이 내 복부를 발로찼다

강연아
윽...

나는 영문도 모른채 쓰러졌다


하성운
뭐야 이년...귀찮게

강연아
...뭔데 날 차

나는 아픈 배를 살짝 움켜쥐고 하성운 앞에 섰다

강연아
니가 뭘 안다고 날 차냐고

그때

쫙-

강다니엘이 내 뺨을 갈겼다


강다니엘
닥쳐

강연아
.....


강다니엘
강제전학갈때 도와준게 뭐있다고 지랄이야

내가알던 다니엘이 아니었다

그냥 깡패였을뿐

강연아
.....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맞은 뺨만 손으로 가리고있었다


강다니엘
안꺼져?

다니엘이 미간에 주름이 잡히도록 얼굴을 찡그리더니 나를 한 손으로 홱 밀쳤다

쿠당탕--

나는 넘어졌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못했다

다니엘과 패거리는 내쪽을향해 침을 한번 뱉고는 유유히 발걸음을 옮겼다

강연아
....

그제서야 눈물이 떨어졌다

강연아
흐윽....

고통도 점점 밀려왔다

넘어질때 부딪힌 옆구리와 바닥에 그대로 떨어진 무릎

벽에 긁힌 팔과 다니엘에게 맞은 뺨

하성운이 찬 복부까지

움직일수 없을정도로의 고통이 순식간에 밀려왔다

이제야 나는 어제했던말을 후회했다

그때 진영이가 날 발견하곤 있는힘껏 달려왔다


배진영
연아야!!너 왜이래?

나는 눈물을 닦고 애써 웃으며 말했다

강연아
그냥 좀 넘어졌어...

그러자 진영이가 벌컥 화를내며 말했다


배진영
넘어져?넘어졌다고 이렇게 다치냐??어?


배진영
솔직하게말해!!

강연아
...넘어졌다니까


배진영
너 진짜 이럴래??

배진영은 화를내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그러곤 나를 일으켰다

그러자 아까 차인 배가 아파왔다

강연아
윽...


배진영
너 맞았지?

배진영은 주저앉아버린 나를 안아올렸다

그러고는 양호실로 뛰어갔다

양호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진영이는 나를 침대위에 눕혔다


배진영
보건쌤 모셔올게

강연아
아냐 나 안아파!!

진영이를 말리려 일어서려하자 복부가 아파왔다

강연아
윽...


배진영
안아프긴 뭐가 안아파!!!

배진영은 날 앉히더니 내 배를 살짝 눌렀다

강연아
으윽...

내가 고통을 호소하자 진영이는 날 심각한 얼굴로 바라보더니 이내 문을열고 나갔다

강연아
하지말라ㄱ...으윽...

계속 복부가 아파왔다

순간 내 자신이 한심해보였다

그저 쌍둥이라서 괜찮을거라 믿은 내가 바보같았다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흘렀다

강연아
다니엘....

어릴때의 상냥한 다니엘이 그리웠다

그 사건때 내가 다니엘을 보호해줘야 했었어

그때 내가 나섰어야했어

그랬으면 다니엘이 저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거야

죄책감이 밀려왔다

강연아
흐으으....흑...흐윽...

쾅!!

누군가 문을 세게 열고 들어왔다

강연아
.....?

들어온사람은 다름아닌

다음화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