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너처럼
8.바보같은 나



박지훈
(스쳐가는 기억들)아.. 정말 죄송해요ㅜㅜ괜히 저 땜에ㅜ


강다니엘
아니예요 ㅎ 그렇다고해서 지훈씨를 밖에 버리고 올 순 없잖아요 위험하게 밥해놨어요 밥 먹고 출근해요


박지훈
아 네! 감사합니다ㅜ

그렇게 해서 박지훈 사원은 회사에 오는중 우연히 하로운 팀장을 만나서 같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황민현
안녕하세요ㅎ 어?.. 지훈씨 어제랑 옷이 똑같네요? 게다가 팀장님이랑 둘이서 같이 오고..


하지희(하로운)
네? 설마..저희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오해하시는 건 아니죠?..


황민현
당연히!아니죠ㅎ 그렇게 믿고 싶지도 않고요


하지희(하로운)
..?


황민현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ㅎ 그냥 그렇다는 거니까 이제 일하셔야죠 저희 이러다 혼나겠어요ㅎ

머릿속이 복잡해진 하로운 팀장은 일을 좀 하다가 잠깐 바람이라도 쇠러 옥상으로 올라갔다


하지희(하로운)
무슨 뜻일까?? 궁금하긴 한데 그래도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했으니 별일 아니겠지ㅡㅅㅡ


하지희(하로운)
근데 내가 어제 어떻게 집에 들어갔지?? 작꼬마한테 물어봐야겠다 어~작꼬마씨~!


하성운
작꼬마 좋아하시네ㅋ 지가 나보다 작으면서 근데,왜 전화했냐? 내가 이 시간에 일하는거 뻔히 알면서


하지희(하로운)
아ㅎ 그건 내 알바 아니고ㅋ 근데 나 어제 집에 어떻게 들어왔어?


하성운
너? 강다니엘이란 사람한테 안겨서 왜? 기억안나냐?


하지희(하로운)
아니야!~잠깐 까먹은 거야..


하성운
작작 쳐먹어;; 이 돼지야! 끊는다~


하지희(하로운)
뭐? 돼지?! 야! 아씨..이미 끊었어.. 근데 나 어제 실수한 건 아니겠지?..


하지희(하로운)
아!! 그 작꼬마 땜에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어!! 걍 일하는게 더 편하겠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