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접촉 사고 | deja_vu
25 ° 옆에 있을게요




민여주
난.....좋은데....


민여주
우리가......


민여주
가능할ㄲ......


전정국
안 될 건 없잖아 _


정국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

여주와의 거리를 좁혔고 ,


그 끝에 입술이 맞닿았다.



• • •



민여주
흐으.....으.....

천장은 내 집 맞는데..., 어디서 남자 향기가....

휙)


내 옆ㅇ...


민여주
전..정국씨...?!읍....!


그는 굳게 감은 눈에 , 살짝 생기를 띈 입꼬리와 함께 잠이 들어있었다 .

나에게 팔베개를 내어 준 채로 .


창틈 사이로 새어들어온 햇빛에 , 그의 얼굴이 더 빛났다.

그래보였다.


• • •

일어나서 잠깐을 넋 놓은채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을까,

어제의 일이 생생히 기억났...

아니 뭐 , 잠시만 ...

기억이...


났네.


차라리 안 났으면 좋았을 걸.


뒤척뒤척)


전정국
일어났네요 ..., 민여주씨 ...

아직 덜 뜬 눈으로 말하는 건 ...

반칙이지.



민여주
나...어제 실수..했어요 ?

기억 나는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잖아.



전정국
...글쎄 , 모르겠는데....


민여주
......했다면 미안해ㅇ...


전정국
뭐가 자꾸 미안할까 ,.. 민여주씨는.


민여주
그냥 ...다....



민여주
그러고보니까..., 전정국씨가 더 미안해 하는 것 같은데.


전정국
...그런가


• •



전정국
민여주씨 _


민여주
...네?


전정국
우리 같이 두 밤을 잤어요 .


민여주
....ㄱ...근데..요...?


전정국
내가 무슨 말 할 것 같아요 _


민여주
...ㅁ..모..르겠는데....



그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침대에 앉더니 ,


전정국
내 옆에 있어요 , 이제 .

나도 같이 앉았다.



민여주
전정국씨.. 곁에요 ?


민여주
내..가.... 그래도 돼요...?



전정국
그 답은 어젯 밤에 해줬는데 .


전정국
내가 당신을 지켜주겠다고 .


• • •


전정국
내가 못 미더워요 ?


민여주
아니... 그게 아니라 ...

그게 아니라...

진짜 그게 아니라...


스윽-)


그는 나에게 얼굴을 가까이했고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




전정국
내가 그 쪽 지켜야되니까 ,


전정국
내 옆에 있어요 , 그냥 .



전정국
같이 있어주고 싶어 _ 당신이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