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한 달 살기
Ep.29 - 쉐어하우스 한 달 살기



임여주
ㄴ여보세요? 아빠?

여주 아버님: ㄴ어 딸~


임여주
ㄴ아빠 뭐해?

여주 아버님: ㄴ아빠 밥 먹고 있지

여주 아버님: ㄴ우리 딸은 밥 먹었어?


임여주
ㄴ이제 먹으러 가~


임여주
ㄴ또 밥에 물 말아먹고 있는거 아니야?

여주 아버님: ㄴ아유~ 아녀, 친구들이랑 나와서 고기 먹고 있어


임여주
ㄴ아저씨들이랑? 근데 왜 그렇게 조용해?

여주 아버님: ㄴ밖에 나와서 통화하고 있으니까~


임여주
ㄴ아~ 난 또


임여주
ㄴ그 말 많은 아저씨들이 웬일로 조용히 해주나 했네ㅋㅋㅋㅋ

여주 아버님: ㄴㅋㅋㅋ딸 일은 안 힘들어?


임여주
ㄴ안 힘들어~ 아빠 내가 보내준 돈 잘 쓰고 있지?

여주 아버님: ㄴ어어 잘 쓰고 있어, 고마워 우리 딸


임여주
ㄴ다음에 또 전화할게요~ 밥 맛있게 먹고 조심히 들어가


임여주
ㄴ집 들어가면 나한테 문자라도 주고

여주 아버님: ㄴ어어 알겠어 알겠어~ 들어가


임여주
ㄴ예~

뚝 )


임여주
웬일로 고기 먹고 있대?ㅋㅋㅋ

지이이이잉 )


임여주
…?


임여주
ㄴ여보세요?

??? / 필요한 역할
ㄴ….


임여주
ㄴ여보세요? 말씀하세ㅇ…

정국이 어머니: ㄴ나다


임여주
ㄴ네?

정국이 어머니: ㄴ내 목소리도 까먹었니?


임여주
ㄴ..아.. 어머니..안녕하셨어요…

정국이 어머니: ㄴ안녕 못 한다

정국이 어머니: ㄴ어쩜 한번을 전화를 안 하니?

정국이 어머니: ㄴ아무리 내 아들이 내 번호를 지웠다고 해도 그렇지


임여주
ㄴ….


임여주
ㄴ저 어머니 이제 연락 그만해주세요

정국이 어머니: ㄴ뭐? 내가 왜


임여주
ㄴ저 이제 정국이도 안 만나고 어머니 때문에라도 안 만날ㄱ…

정국이 어머니: ㄴ얘! 지난 1년간 정국이 다시 만날거라면서 빌빌 거리던게 어디서!!

정국이 어머니: ㄴ어디 돌아다녀봐라 내 아들같은 애 만날 수나 있나


임여주
ㄴ…


전정국
[그러니까 흔들려주라, 누나]


임여주
ㄴ…..

정국이 어머니: ㄴ니가 뭔데 애를 만나고 말고야?


임여주
ㄴ…어머니

정국이 어머니: ㄴ됐고, 당장 돈이나 보내


임여주
ㄴ..제가 왜요

정국이 어머니: ㄴ내 아들이 너 같은애 만나주잖아

정국이 어머니: ㄴ그럼 보답은 해야할거 아니야

정국이 어머니: ㄴ여태까지 너가 안 보낸거까지 합쳐서 보내, 알겠니?


임여주
ㄴ어머니!!

정국이 어머니: ㄴ어머! 이게 소리를 질러?


임여주
ㄴ제가 왜 어머니한테 돈을 보내야 하냐고요!

정국이 어머니: ㄴ이게 어딜 감히 말대꾸를 해? 보내리면 보내!!

정국이 어머니: ㄴ내 아들 만나겠다고 질질 짜던게 이제와서 태도 바뀌는거네?!!


임여주
ㄴ하.. 어머ㄴ..

벌컥 )


임여주
..?!!

확 )

정국이 어머니: ㄴ얘 너같은 애를 내 아들이 만나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만나야지 뭔 말이 많아?! 니 주제도 모르ㄱ…


전정국
ㄴ엄마

정국이 어머니: ㄴ..ㅇ,아들?


전정국
ㄴ내가 누나한테 연락하지 말랬지.


임여주
…

정국이 어머니: ㄴ아들 그런게 아니라 쟤가 먼저 연락한거야~ 돈 보내주겠다고


전정국
ㄴ그게 말이야 방귀야


전정국
ㄴ내가 누나한테 또 전화하면 어떻게 한다고 했지?

정국이 어머니: ㄴ정국아.. 그럼 너가 어떻게 좀 해주면 안될ㄲ…


전정국
ㄴ엄마 빚 엄마가 갚아


전정국
ㄴ엄마 집에 있는 명품만 팔아도 어느 정도는 갚겠다


전정국
ㄴ그리고 나 곧 집에 갈게. 그때 말한 경고 지키러

정국이 어머니: ㄴ뭐?


전정국
ㄴ그러니까 엄마가 아끼는 것들 있으면 미리 숨겨놔. 집 개판될테니까

정국이 어머니: ㄴ잠깐만.. 정국아! 정국ㅇ…

뚝 )


임여주
…..


전정국
…하..


임여주
..어떻게 알고 왔어


전정국
…누나야 말로 여기 왜 왔어


전정국
여기 내가 일하는곳이잖아


전정국
나한테 할말 있어서 온 거 아니야?


임여주
…..


전정국
아님 그냥 나 보고싶어서 왔나?


임여주
….


전정국
…누나


임여주
내가 니 엄마랑 통화하는건 어떻게 알았어


전정국
마지막에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누나 차 보고 누나보러 왔다가 들었어


임여주
…그렇구나


전정국
….


임여주
얼른 다시 일하러 들어ㄱ..


전정국
미안해


임여주
뭐?


전정국
미안해


전정국
우리 엄마 때문에 누나가 안 들어도 되는 말 듣게 해서


임여주
…너 그거 알아?


임여주
우리 아빠는 나보고 돈 보내줘서 고맙다고 쉬엄쉬엄하라고 돈 안 보내도 된다고 하는데


임여주
니 엄마는 나한테 나같은게 너 만난다고 돈 보내래 뻔뻔하게


전정국
….


임여주
..하… 그만 내려


임여주
나도 일 가야돼


전정국
누나 나는


임여주
정국아


전정국
어..?


임여주
흔들려 달라고 했지


전정국
..어


임여주
나 지금 너랑 끝내는걸로 흔들리거든?


전정국
..! 누나


임여주
그런쪽으로 흔들리는걸 원하면 그냥 가만히 있어


임여주
근데 그게 아니라면 너도 뭔가를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임여주
니네 엄마만 니가 막아줘도 내가 흔들리지 않겠어?


전정국
..누나


임여주
니네 엄마부터 나랑 끝내게 하고 나서 다시 부탁해, 흔들려달라고


전정국
…..


전정국
운전 조심해서 가

여주는 정국이가 내리자마자 바로 차를 빼서 출발했다.


임여주
안녕허세요~

??? / 필요한 역할
여주씨 왔어요?


임여주
네~


임여주
오늘 봐야할 선수들 몇명일까요?

??? / 필요한 역할
음.. 일단 먼저 와있는 5명 먼저 보실까요?


임여주
네, 그럼 한명씩 먼저 들어오시라ㄱ…

정국 어머니: 얘!


임여주
깜짝 )

휙 )


임여주
어머니?

정국 어머니: 아요 잠깐 놔봐요! 나 쟤랑 아는 사이야


임여주
….

??? / 필요한 역할
임쌤 아는 사람이예요?


임여주
…네


임여주
놔주세요!! 아는 사람 맞아요

여주말에 보디가드들이 정국이 엄마를 놔줬다.

정국 어머니: 하아.. 얘 너 나랑 얘기 좀 해


임여주
어머니 여기 제 직장이예요. 이렇게 맏 오시면 어떻게ㅇ…

정국 어머니: 너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임여주
하…


신지효
흠흠흠~


신지효
여주 방이 여기쯤이라고 했는ㄷ..


임여주
어머니 소리 좀 그만 지르시고


신지효
..? 누구지?

여주는 정국 엄마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다 지효와 눈이 마주쳤다.


임여주
…어


신지효
어디가? 나 너 보러 왔는데ㅠㅠ


임여주
금방 올게, 저기 남자분한테 내 방 물어보고 먼저 들어가 있어


신지효
어..그래!


임여주
가요

정국 어머니: 이거 안 놔?!!!


임여주
나오시라고요!!!


신지효
깜짝 )

정국 어머니: 어디서 소리를 질ㄹ…


임여주
정국이 부르기 전에 순순히 나오세요

둘이 그대로 나가고 사람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신지효
…뭐야…


신지효
정국이..?


신지효
아는 사람인가?

뚜루루루루


전정국
ㄴ여보세요


신지효
ㄴ정국아 나 여주 병원? 왔거든


전정국
ㄴ근데요


신지효
ㄴ 근데 여기 어떤 아줌마가 와서 막 여주한테 소리지르고


전정국
ㄴ뭐라고요?


신지효
ㄴ여주가 나가자고 하니까 싫다고 난리치다가 여주가 소리치고 너 ㄴ부르기전에 나가자고 막 그래서


신지효
ㄴ혹시 너도 관련된건ㄱ..


전정국
ㄴ지금 갈게요

뚝 )


신지효
어?


신지효
에? 끊었어?

정국 어머니: 얘! 이거 노라니까!


임여주
여기 왜 찾아오셨어요?


임여주
왜 여기까지 와서 제 일 방해하세요?

정국 어머니: 니가 내 연락을 안 받으니 어떡하니?! 내가 찾아와야지

정국 어머니: 결국 내가 찾아오게 만드는구나 니가. 참 대단하다


임여주
어머니 전 분명 어머니께 이제 돈 안 드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정국 어머니: 그거 돈 좀 주는게 뭐 대단하다고 이래


임여주
그렇게 생각허시면 어머님이 돈 벌어서 빚 갚으세요


임여주
막말로 어머니 지금 저한테 남인데, 제가 어머님 돈을 왜 계속 갚아야하냐고요


임여주
여태까지 드린 돈 저한테 다시 갚으라는 말 안 할테니까 여기까지 하세ㅇ..

짝 )


임여주
..!

정국 어머니: 건방지게


임여주
…허…


임여주
지금 저 때리신거예요?

정국 어머니: 그래, 때렸다

정국 어머니: 어린게 어른한테 따박따박 말대꾸나 하고

정국 어머니: 달라면 조용히 주면 될것이지


임여주
어머니 좀!!!


임여주
그만하시라고ㅇ..

짝 )


임여주
…..

정국 어머니: 니가 널 이렇게 만드는거ㅇ…


전정국
엄마!!!!

훽 )


전정국
하아..하…


전정국
뭐하는거야 지금!!!


신지효
여주야..!


임여주
….


신지효
여주야 괜찮아?


신지효
얼굴 좀 보자

지효가 떨궈져 있던 여주의 얼굴을 손으로 올리며 여주 상태를 확인했다.


신지효
야..! 너 뺨이 너무 부었어

휙 )

지효의 말에 정국이가 고개를 돌려 여주를 보더니 여주에게 다가갔다.


전정국
누나..! 괜찮아?


임여주
…


전정국
누나 얼굴 좀 보자 얼굴 들어ㅂ…

탁 )

여주가 정국이의 손을 쳐냈다.


신지효
..;;;


전정국
…누나


임여주
나 먼저 갈게


임여주
가자, 지효야


신지효
어..


전정국
….

정국 어머니: 야! 너 어딜ㄱ…


전정국
아 쫌! 그만해!


전정국
엄마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와!!

정국 어머니: 내가 대체 뭘 잘못했ㄴ..


전정국
돈 다 뱉어

정국 어머니: 뭐?


전정국
누나가 엄마한테 줬던 돈, 얼만지 나 알고 있거든?


전정국
그거 다 누나한테 갚아


전정국
엄마는 빚만 늘어난거야

정국 어머니: 정국아, 그거는 안돼 엄마 그러면 못 살아


전정국
어쩌라고


전정국
엄마 때문에 나도 누나 잃어서 못 살거 같아


전정국
그니까 누나한테 돈 다 갚아


전정국
그리고 이제 제발 연 끊고 살자. 또 누나 찾아오면 나 엄마 명품 다 팔고 형네 직장 가서 깽판칠거야


전정국
엄마가 그렇게 아끼는 형, 형이 무너지는거 보고 싶으면 이제 누나 건드려봐

정국 어머니: 정국아 아무리 그래도 니가 그러면 형은 무슨 죄니


전정국
누나는 무슨 죈데


전정국
엄마가 말하는 나? 나 뭐 대단해? 내가 뭐가 대단해


전정국
나 아무것도 없는 그지같을때 내 옆에 있어준거 엄마도 형도 아닌 누나야


전정국
나 아무것도 없을때 엄마랑 형은 나 뭐ㅋㅋ 거의 버렸잖아

정국 어머니: 그땐 너가 좀 더 강해졌으면 해서 그랬어


전정국
거짓말하지마


전정국
제발 누나한테 오지마


전정국
형이 추락하는거 보고 싶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