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연애 [ 완결 ]

[ 무슨일이야 ]

-따르릉

김여주

이른 아침부터 침대위에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김여주

"흐으음...여보세요..."

김여주

나는 잠긴 목소리로 일어나며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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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일어났어?~"

김여주

내가 말하자,백현이가 해맑은 목소리로 말했다.

김여주

나는 놀라서 목소리를 좀 가다듬고 말했다.

김여주

"ㅁ..뭐야..모닝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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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웅!효과가 있나보네~"

김여주

백현이는 살짝 웃으며 말을했다. 나는 부끄러워서 볼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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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여주야~오늘은 내가 또 뭐하고 놀지 다 정했어!"

김여주

"아..진짜?..난 못정했는데..미안해"

김여주

이번에도 또 백현이만 정하고 나는 아무것도 도와주질 못해서 조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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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괜찮아~다음엔 너가 정하면 되지~ 일단 11시까지 집앞으로 나와"

김여주

"알았어.."

김여주

그렇게 백현이와의 통화를 마치고 나는 빨리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김여주

그리고 빨리 화장대로 가서 백현이에게 잘보이기 위해 화장에 집중을 했다.

김여주

"아..오늘따라 왜이리 얼굴이 부은거야.."

김여주

나는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40분이 되어있었다.

김여주

"헙...빨리 준비해야겠다.."

김여주

그리고서 나는 옷을 고르느라 지각을 했다.

김여주

"허억...헉.."

김여주

나는 빠르게 집앞으로 내려갔지만,백현이는 화난 표정으로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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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김여주

백현이가 나를 보고 아무말을 하지 않자,나는 눈치를 보며 사과를 했다.

김여주

"미안...너무 늦었지~"

김여주

그러자,백현이는 나를 보고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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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너 누가 그렇게 짧은 치마 입고 오랬어"

김여주

그말에,나는 조금 당황하며 말했다.

김여주

"아...이건..."

김여주

나는 차마 너한테 잘보이기 위해 이 옷을 입었다고 말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내가 머뭇거리자 백현이가 자기 겉옷을 벗어 내 허리에 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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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나한테 잘보이려고 해도 짧은거 입지마...알았지?"

김여주

또 어떻게 내마음을 안건지 나는 조금 당황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여주

"알았어.."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가 그제야 웃으며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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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아이~이쁘다"

김여주

그렇게 나는 놀 장소로 이동할때 까지 심장이 가만히 있질 않았다.

김여주

백현이와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벛꽃축제였다.

김여주

"우와~벛꽃 이쁘다"

김여주

나는 혼자 감탄을 하며 벛꽃나무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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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너도 이뻐~"

김여주

내말에 백현이가 싱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여주

"왜 그런 오글 멘트를 날리는거야~!"

김여주

나는 기분이 좋았지만 별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며 백현이의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

김여주

"와...근데 벛꽃축제 진짜 오래만ㄴ..."

김여주

내가 백현이와 수다를 떨다가 누군가 백현이를 부르는 소리에 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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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백현아~!"

김여주

"..?"

김여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김용선이었다. 김용선을 보자마자 내 얼굴은 똥을 씹은 표정으로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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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도 벛꽃축제왔구나~ 나 일행이 없어서 그런데,같이다녀도 될까~?"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도 마음에 들지 않은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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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김용선"

김여주

김용선의 이름을 부르자마자 김용선은 백현이에게 팔짱을 끼고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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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그렇게 부르지 말랬지~누나라고~"

김여주

나는 못참을 정도로 화가났다. 김용선이 나는 보이지 않는지 계속 백현이에게 꼬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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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하..너 진짜 이게 뭐하는...너 따라와,얘기좀하자"

김여주

그리고 백현이는 김용선을 데리고 골목길로 향해 갔다.

김여주

"..."

김여주

나는 그냥 뭔가 짜증났다. 백현이가 김용선만 데리고 간것도 뭔가 마음에 안들었다.

김여주

그렇게 나는 혼자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어느새 해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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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하아...미안..많이 늦었지.."

김여주

백현이가 나에게 뛰어오곤 말했다.

김여주

"..."

김여주

나는 이미 화가 많이나 있었다. 그래서 아무말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백현이를 쳐다보자 백현이의 얼굴엔 상처가 나있었다.

김여주

"..너...얼굴 왜그래..!"

김여주

화가났던건 뒤로하고 백현이의 얼굴에 상처가 난이유를 알아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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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아,이건.."

김여주

백현이가 내시선을 피해 손으로 상처부위를 감췄다.

김여주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김여주

내가 거의 반쯤은 울먹거리며 말하자,백현이가 다시 나와 눈을 마주쳤다.

변백현 image

변백현

"..미안해"

김여주

그리고선 이유를 알려주지 않은 채로 나를 꼬옥 끌어안았다.

김여주

그리고 나는 더이상 이유를 묻지않고 백현이를 올려다 봤다.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가 내이마에 짧게 뽀뽀를 하고는 웃어보였다.

김여주

하지만 백현이의 미소엔 뭔가 안좋은 일이 있었단걸 보여주는 미소였다.

김여주

그렇게 나는 이유를 못들은 채로 집으로 돌아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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