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정 결핍증

12화 | 원여주라 읽고 도망자라 쓴다

띵동 -

추희수 image

추희수

누구세요?

철컥 -

막무가내로 안으로 급히 들어온 나를 보곤

깜짝 놀란 희수가 말을 꺼냈다

추희수 image

추희수

뭐야 원여주 너 무슨 일 있어?

원여주 image

원여주

희수야.. 제발.. 나 좀 살려줘

추희수 image

추희수

응..? 무슨 소리야..!!

추희수 image

추희수

알아듣게 이야기 해봐

그동안의 집착들과 서로의 감정을 다 이야기했다

추희수 image

추희수

그래서 지금 도망나왔다 이거지?

원여주 image

원여주

그 수인들은 어차피 너희 집 모르잖아

원여주 image

원여주

나 좀 숨겨줘..

추희수 image

추희수

숨겨주는 거야 어렵진 않지..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고

약속한 시간, 11시가 지났다

11:05 PM

추희수 image

추희수

미친 거 아니야? 5분밖에 안 지났는데

추희수 image

추희수

뭔놈의 전화가 그렇게 많이 와

원여주 image

원여주

이렇다니까.. 하.. 두렵다

추희수 image

추희수

걱정마 여기라면 안전할거야

한편 집에선 다들 비릿한 웃음을 짓고 전화만 걸뿐이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떠난다면서

민윤기 image

민윤기

걱정하지 말라면서

민윤기 image

민윤기

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다.. 다..!! 거짓말이야 전부..

김남준 image

김남준

전화도 안 받고 미치는 거 보고싶어서 이러나..

이들이 이러는 시간은 아직 7분밖에 지나지 않았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주인이 미쳤구나..ㅎㅎ

김석진 image

김석진

어디서 뭐하는거야 대체..

쨍그랑 -

전정국 image

전정국

또 버렸어, 또...!!

어차피 버림받을 운명이라면

그 운명에 맞서 주인을 찾을래

기다려, 주인

기다려, 주인 곧 찾으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