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in 마법 학교
#0. 프롤로그


시계를 볼 여유가 없었음에도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4시 55분.

5시에 기차를 타야만 하는 나는 한 손으로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나머지 한 손으로는 짐이 잔뜩 실린 카트를 밀며 다급하게 1과 0분의 1역으로 달렸다.

물론 1과 0분의 1이라는 숫자는 없다.

하지만 마법 세계는, 일반인들의 세계와는 전혀 다르다.


홍여주
"후..."

심호흡을 한 나는 카트를 두 손으로 밀며 1과 0분의 1역으로 들어갔다.

기차에 오르니 "아들 잘 다녀와." 등의 슬프면서도 다정한 말들이 들려왔다.

나는 그런 말들을 들으며 문득 언니가 나에게 해주었던 말이 떠올랐다.

"아무도 믿지 마. 그리고 우리가 앨리스 가문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면으로 보일테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그럴 수 있지?"

언니의 말 이외에도 신경 쓸 것이 많았던 나는 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흘려들었다.

이미 빼곡히 꽉 차있는 자리들 속에서 한 자리를 발견한 나는 문을 열고 그 칸으로 들어갔다.


왼쪽 옆, 즉 복도쪽 자리에는 금발 머리의 한 여자아이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아이의 시선을 따라 내 오른쪽 옆, 즉 창가 자리를 보니,

눈을 감았다 떴다,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며 손가락을 까딱까딱 거리고 있는 남자애가 있었다.

괜히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에 나는 헤드폰을 낀 채 눈을 감았다.

"앨리스 가문? 쳇."

"앨리스 가문이면 조용히 다닐것이지."


홍여주
"으어..."

꿈이었다. 아주 끔찍하지만, 진짜 같았던 꿈.

이마는 온통 땀 범벅이 되어있었고, 눈가에는 눈물 자국이 있었다.

"호그와트행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학생 여러분은 각자 짐을 챙겨 내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아이들을 쫓아 다급하게 호그와트 연회장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입학식과 동시에

기숙사 배정을 하기 때문이다.

※호그와트에 대한 간단한 안내-기숙사※

호그와트에는 총 4개의 기숙사가 있다.

1.그린핀도르-용기와 기사도 정신을 갖고 있으며 대담한 학생들이 속해 있다. 그들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2. 슬리데린-순수혈통주의자들로, 교활하고 야망에 가득차있으며, 목표를 위해 어떤 수단도 상관하지 않는 이기주의의 어둠의 마법사들이 있는 곳.

3. 후플푸프-공평과 정직을 중요시하고, 인내가 대단하고 정의로우며 성실한 학생들이 속해있다. 그들은 선하고 관대하다.

4. 래번클로-현명하고 독창성 있는 엘리트들이 속해 있는 곳. 그만큼 괴짜들도 많다. 모두 지혜롭고 지식욕이 강하다.

※호그와트에 관한 간단한 안내-혈통※

순혈(순수혈통), 혼혈, 머글, 크게 총 3개로 나뉜다.

순혈=마법사+마법사 사이에서 태어남. 혹은, 그 가문의 피밖에 흐르지 않음.

혼혈=마법사+머글(일반인)사이에서 태어남.

머글=머글(일반인)+머글(일반인) 사이에서 태어난 마법사 기질이 있는 사람들.

※주요인물 소개※


홍여주
홍여주(17세)-그린핀도르/혼혈/앨리스 가문


홍여주
"난 존재 자체가 잘못된거야?"


김재환
김재환(17)-그린핀도르/혼혈/아놀드 가문


김재환
"제발 힘들면 나한테 말하라고!"


김재환
"걱정되게 하지 말고."


하성운
하성운(17)-래번클로/혼혈/루카스 가문


하성운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워?"


하성운
"난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했잖아."


황민현
황민현(17)-후플푸프/혼혈/에드윈 가문


황민현
"난 아무도 믿지 않으니까."


황민현
"너도 나한테 기대하지마."


옹성우
옹성우(17)-슬리데린/순혈/칼린 가문


옹성우
"난 너한테 잘 해줄 생각도, 잘 안해줄 생각도 없어."


옹성우
"그냥 너한테 관심이 없다고."


박지훈
박지훈(17)-슬리데린/순혈/아리스틴 가문


박지훈
"너 내 말 못 들었어?"


박지훈
"거슬리게 하지 말라고."


배진영
배진영(17)-슬리데린/순혈/오스틴 가문


배진영
"너도 그꼴 당하기 싫으면."


배진영
"꺼져. 내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너블자까
안녕하세요! 안다는 사람은 아는 너블자까임돠!


너블자까
한 가지 양해를 구하고 싶은것이 있는데.


너블자까
스토리 흐름상, 그리고 캐릭터 특징상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너블자까
제가 작품 상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욕을 쓴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일정 선을 넘지 않는 욕을 최대한 조금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블자까
가문의 특징에 대한 설명은 스토리 상에서 약간의 떡밥들이 계속 나올 것이고, 나중에 제가 정리하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너블자까
앞으로도 마니 봐주세용~


하성운
어디 가? 나랑 손잡고 구독 누르러 가야지!


박지훈
별점 만점 준 사람 내 마음 속에 저!장!


옹성우
난 유잼도 좋지만, 댓글 달아주는 너가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