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사랑
44화. 학폭위-#끝



박지훈
일어났어?


문별이
응..일찍 일어났네


박지훈
뭐...난 사정을 알고있으니까ㅎ


박지훈
응원이라도 해주려고.


문별이
고마워..


박지훈
증거같은건...있어?


문별이
저번에 걔네가 나한테 줬던 쪽지랑 '그곳' CCTV 영상 가져가려고


박지훈
절대 못 이기겠다ㅋㅋ


문별이
아 근데...


문별이
걔네 빽이 빵빵하데.. 배수지 아빠가 이사장이랬나..


박지훈
....괜찮아 언제든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야


문별이
응...나 갈께


박지훈
응 파이팅..!


문별이
엉엉ㅎ


문별이
안녕하세요


담임선생님
왔니? 안녕


담임선생님
앉아라


문별이
네


담임선생님
흠흠..지금부터 학교폭력위원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담임선생님
먼저 피해자의 의견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별이
....저는 그저 한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유로 심한 신체적 폭력과 언어적 폭력을 당했습니다.


문별이
조금 움직이면 상처가 벌어져 등 뒤를 피로 한가득 적실 정도로 맞았고,움직일 때마다 신음소리를 낼 정도로 맞았을 뿐만 아니라


문별이
.........저를..


문별이
제가.....옥상에 올라가 난관에 기댈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문별이
과연 이런데도 학교폭력이 아닐까요.


담임선생님
그다음.....(((솰라솰라


담임선생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먼저'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
이에 피해자는 반박할 근거가 있나요?

선생님들의 눈빛을 보니,담임쌤 빼곤 대부분이 다 임나연 편으로 넘어간 것 같았지만

결정적 증거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문별이
네.이 증거들을 봐주십시오


문별이
하나는 제가 처음 맞은 날 학교에서 받았던 쪽지입니다.


문별이
그리고 다른 하나는...제가 맞는..영상입니다.


문별이
저 영상은 제가 폭력을 당했던 곳에 있던 CCTV에서 구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영상을 보여주었다.

영상이 끝으로 갈 수록 선생님들은 경악을 하였고

임나연과 배수지는 얼굴이 일그러져 갔다.

그에 반면,담임선생님께선 이미 예상 했다는 듯 별다른 표정이 없으셨고

박지효는 영상이 공개될 때 조금 놀라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정도는 각오했다는 듯이 차분하게 있었다.

그리고 영상이 끝났다.


담임선생님
가해자는 피해자의 발언에 대해 반박할 것이 있나요?


임나연
.......


배수지
.......

임나연과 배수지는 어떻게든 변명을 하고싶어했지만 결국 내 증거에 반박하진 못했다.


담임선생님
그럼..이것으로 임나연,배수지,박지효 학생은 강제전학으로 징벌이 내려졌습니다.


담임선생님
이상으로 학교폭력위원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별이
하아.......

복도에 나오자 조금은 초조했던 나는 긴장이 풀린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박지훈
어 별아!어떻게 됐어?


박지훈
괜찮은거야?


문별이
어...지훈아....


문별이
그냥 다리 풀려서..ㅎ 걔네 강전됐어


박지훈
다행이다...수고했어


문별이
응ㅎ

반 아이들
시끌시끌


담임선생님
얘들아!!자리에 앉아!!


담임선생님
임나연,배수지,박지효는 학폭위 결과 강전처분 내려져서 오늘부터 여기 안 온다.

반 아이들
으잉..? 갑자기 왜?

반 아이들
몰라..그래도 여우ㄴ들 갔으니 됐지 뭐..!

반 아이들
ㅇㅈㅇㅈ

이제...다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