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1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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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목 아프니까 그만 말하고, 물 좀 가져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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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니, 난 우리 남편이 왜 울었는지 알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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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그냥... 여보 말 듣고있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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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때 애들이 그렇게 전화가 왔었는데도, 핸드폰 두고 다니느라 한번도 못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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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픈데 옆에서 챙겨주지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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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게 너무 미안해서,, 맘에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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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울지마, 왜 울어 울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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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렇게 지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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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도 매번 자기 다 못 챙겨주는데...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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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만 말해, 목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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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알았어, 울지 말고...ㅎ

그렇게 링거를 다 맞고 집으로 온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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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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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온

엄마는 좀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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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괜찮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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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기는, 아직도 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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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가서 누워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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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좀 누워서 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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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죽 끓여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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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뭐하러 그래... 피곤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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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됐네요, 심심하면 텔레비전이라도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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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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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 리모컨, 좀만 기다려 금방 끓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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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죽 끓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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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가서 먹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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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의사 쌤 말 못들었어? 최대한 쉬라 했잖아, 그래야 빨리 낫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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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알았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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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 먹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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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당연하지, 우리 자기 아프더니 애기가 됐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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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빨리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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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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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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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응, 너무 맛있다ㅎ

그렇게 좀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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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자기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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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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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나 그만 먹으면 안돼...? 목 아파서 별로 안 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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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조금만 더 먹자, 잘 먹어야 된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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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약도 먹어야 되고, 조금만 더 먹자, 우리 여주 착하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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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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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 내 눈에는 애기니까 얼른 몇입만 더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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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알았어...

그렇게 밥을 다 먹고 치우고 온다고 나간 정국

그런 여주도 조금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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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온

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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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윤

뭐 갖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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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니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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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다온이랑 다윤이는 밥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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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온

우리가 먹는다는거 아빠가 기꺼이 차려준다고 해서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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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럼 아빠는 밥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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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윤

응, 우리 밥 주고, 엄마 죽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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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온

그러고 지금도 치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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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하아... 알았어...ㅎ

그렇게 인기척도 없도 없이 부엌으로 와서 앉아서는 정국을 쳐다보는 여주

그렇게 정국이 설거지를 다 하고 뒤를 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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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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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인기척 좀 내고 다니시죠, 한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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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네에-ㅎ 그것보다도, 빨리 앞에 좀 앉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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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뭐 가져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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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잠깐 앉아 있어봐

그러고선 냉장고 문을 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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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줄게, 뭐 먹고 싶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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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씁-! 거기 앉아 있으랬어!

그러고선 냉장고에 있던 반찬을 꺼내오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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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갑자기 반찬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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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무말 말고 기다려봐

그러고선 국도 데워오고, 밥도 떠와서는 정국 앞에 내려놓고서는 정국 옆에 앉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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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자기도 얼른 밥 먹어, 안 먹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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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고작 나 밥 줄려고,, 힘들게 뭐하러 그래... 내가 챙겨먹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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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뭐가 고작이야, 챙겨먹어라 해도 먹지도 않으면서,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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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얼른 먹어, 난 감기 때문에 방에 가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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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다 먹어야 해,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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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리와, 안 힘들면 옆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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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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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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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알았어, 옆에 있을게, 얼른 먹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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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고마워, 우리 여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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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드디어 작가가 시험이 끝나구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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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동안 기다려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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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잘만하면 추연도 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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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항상 부족한 제 작을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