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ep. 56 - 쓰러짐,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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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자기야... 왜 말 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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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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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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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걱정시키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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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리고, 너한테 톡하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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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제 정말 잘됐다고,, 긴장도 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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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 뒤론,, 형들한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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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호석이 형이랑 집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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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민이형이랑 태형이형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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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수액 맞고...중간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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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 들어왔을 때... 수액 다 맞고 나왔던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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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서 바로 집으로 오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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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때 자기가.. 집에 왔었어..

여주의 볼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

정국을 꽉 끌어안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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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감기 옮으니까 이거 놓고 얘기하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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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런게 뭐가 중요해, 감기 옮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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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것보다도,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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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거 숨기고 그냥 집에 들어오면 모를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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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렇게 아파보이는데, 말 안해도 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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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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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게 뭐하는 거야...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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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중간에 깼을때라도 연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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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옆에 같이 있어달라 해야지..!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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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너 안들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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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전화도 안받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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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또,, 가보니까 땀 뻘뻘 흘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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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열나고, 쓰러졌다는 소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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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얼마나 놀라고, 미안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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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도, 너 아픈것도 알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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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래서 더 잘 챙겨주려고 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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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괜찮다고, 그렇게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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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흡.. 너 못챙겨줘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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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더 잘 챙겨줬으면,, 오늘같은 일 안생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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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속으로 얼마나 자책했는데,,,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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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프면 아프다고, 나 좀 챙겨주라고 말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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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그게 그렇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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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너부터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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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왜 항상 너는 마지막인건데,,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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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게 뭐야..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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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게 뭐냐고.. 이 나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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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왜 쓰러져서 사람 놀라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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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흐으...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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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얼마나 많이 아팠으면,,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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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많이 아팠는데, 내가 몰라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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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미안해...흐으..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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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쓰러져서 수액맞고 있었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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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곁에 같이 못 있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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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힘들때,, 못 알아 봐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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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많이 아픈데... 괜찮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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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아픈데도 옆에서 투정 부려서...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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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다 미안해...흐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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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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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이렇게 둬서 미안해...흐으..끕

그렇게 정국을 끌어안고 계속 미안하다며

울고있는 여주

그런 여주의 등을 토닥이면서 말하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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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가 그렇게 다 미안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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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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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힘들때나 기쁠때 언제든 옆에 있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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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괜찮다는 말에도 항상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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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매번 나한테 힘내라고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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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근하고 늦게올때, 아침에 일찍 일어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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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때 항상 내 눈앞에서 밝게 웃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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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퇴근하고 오면 나한테 딱 붙어서 애교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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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얼마나 해준게 많은데, 뭐가 그렇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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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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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요새 계속 늦게들어와서, 우리 자기 피곤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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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 배웅해줘서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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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더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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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도, 일찍 들어와서 놀러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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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런 꼴이고...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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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만 울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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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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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하으.. 그래.. 너 죽 먹어야지..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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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기다려,, 금방 끓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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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누워있어..

그렇게 정국이 눕는걸 보고 나간 여주

작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그럼 이만-☆

작가

손팅,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