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ep. 92 - 새벽



그렇게 둘 다 잠든 새벽


여주는 저녁에 잠들어 그 뒤로

지금까지 계속 자다가 깼는데...


한여주
후우...


한여주
매번 그렇지,,


한여주
자고 일어나도 속은 계속 울렁거리고...


옆에서 자고 있던 정국을 본 여주



한여주
잘 자네...ㅎ


한여주
매번 나땜에 고생만 하고,,


한여주
우읍... 하... 화장실...


힘겹게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는 여주




한여주
하으...


전정국
자기야


한여주
으응...?


전정국
또 토했어..?


한여주
ㅇ..응..


한여주
더 자지


전정국
어떻게 자, 이렇게 힘든데


전정국
자고 있어도 깨우라니까


한여주
어떻게 그래... 낮에도 나땜에 고생하는데


전정국
한여주


한여주
ㅇ...응?


전정국
너 많이 힘들잖아


전정국
그러니까, 이렇게 혼자 이러지 말고



전정국
나 깨우고, 나한테 얘기해주면 안돼?


전정국
우리 애기들이잖아


전정국
이렇게 옆에 있어 주는것 밖에 못 하는데


전정국
그렇게라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안돼?


전정국
여주야...


여주를 꼭 안아주는 정국



한여주
정국아...흐으


한여주
미안해,,


한여주
회사 일도 힘들텐데, 나까지 이러면


한여주
너 너무 힘들 것 같아서...흐읍


한여주
글고, 이런 모습도 별로 안보여주고 싶은데...흐으


전정국
왜 그런 생각을 해


전정국
여주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잖아


전정국
임신해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거잖아


전정국
여주도 많이 힘들잖아


전정국
나는 아무것도 못 해주는데,


전정국
다른 것들은 하나도 안 힘들어


전정국
이렇게 여주 아픈거 지켜보는게 제일 힘든데,,


전정국
그러니까, 나한테 지금보다 더 기대면 안돼?


한여주
흐으... 흡... 흐엉...


전정국
괜찮아,, 괜찮아.. 쉬이..




그렇게 여주를 달래

침대로 누운 둘



전정국
이제 좀 괜찮아?


한여주
응...


전정국
아직도 속은 울렁거리지..


한여주
조금...후우


전정국
우리 내일 병원가자


전정국
형들 물어보니까 링거 맞을 수 있대


전정국
그거 맞으면 좀 괜찮아 질 수 있다고 하니까


전정국
가서 링거 한대 맞을 수 있으면 맞고 올까?


한여주
그거 맞았다가.. 애기들한테 무슨 영향 끼치면 어떡해...?


전정국
아기들한테 영향을 끼치는건 아니라 하긴 했어


전정국
그러니까 내일 병원가서 선생님이랑 얘기 해보자...


전정국
어때...?


한여주
...알았어,, 고마워...


전정국
고맙기는, 얼른 자



여주가 잘 자게끔 토닥여주는 정국인데

속이 계속 울렁거려 그런지 쉽게 자지 못하는 여주



전정국
속이 계속 울렁거려?


한여주
응... 그래서 그런지 잠도 잘 못자겠고...


전정국
아이고,,


몸을 일으켜 세워서는 여주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정국



전정국
힘들어서 어떡해...


전정국
얼른 입덧 사라졌으면 좋겠네...


그렇게 계속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전정국
♪너는 내 삶에 다시 뜬 햇빛


전정국
♪어린 시절 내 꿈들의 재림


.



전정국
♪저기 멀리서 바다가 들려 꿈을 건너서 수풀 너머로


전정국
♪선명해지는 그 곳으로 가 take my hands now


전정국
♪너는 내 행복의 원인이야


전정국
♪행복감, 지금 내 손을 잡아, 너는 내 행복감의 원인이야


전정국
♪행복감, 지금 문을 닫아, 너와 함께라면 나는 유토피아에 있어


그렇게 노래를 불러 주던 정국

노래가 끝나니 여주는 다행이 잠들었고

정국도 다시 누워 여주를 토닥여주다 잠들었다





작가
정국이 쏘 스윗~


작가
그럼 이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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