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ep. 94 - 비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수액을 맞은지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자다가 깬 여주



한여주
으으... 정국아..


눈을 뜨고 주변을 둘러보니

자기 전까지 옆에서 손을 잡아주던 정국이 보이지 않자

무서워진 여주



한여주
뭐야...흐으..어딨어..


입덧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고

새벽에 정국이랑 했던 얘기로 정국에게 더 의지하기로 한 여주였는데

그런 정국도 보이지 않고

그 넓은 병실에 혼자 있으니 무서워진 여주였다



한여주
어디 간거야...흐으..


그때

병실문을 열고 들어온 정국

여주가 깬걸 보고는 얼른 여주에게 다가가는데..



한여주
어디 갔었어...흡


전정국
ㅇ..어?


전정국
잠깐 의사쌤 좀 보고 왔는데...


여주가 울고 있으니 당연히 당황할 수 밖에,,



한여주
흡.. 일어났는데,, 너가 안보여서..흐으


그런 여주를 안아주는 정국



전정국
무서웠어..?


한여주
..응..흐으


전정국
괜찮아, 나 여주 두고 절대로 어디 안갈거야


전정국
여기서 얘기할 걸,,


전정국
여주 편히 자라고 나가서 얘기했는데..


한여주
그냥 여기서 얘기하지 왜 밖으로 나가...흑


전정국
내가 생각이 짧았네,,


전정국
여주 무서워 할 거는 생각 못하고


전정국
내가 미안해


전정국
나 우리 여주 두고 어디 안갈거야


전정국
우리 여주랑, 축복이, 행복이 다 지켜줘야지


전정국
안그래?


한여주
그렇지...흡


전정국
여주 눈물을 닦아주며) 그나저나 벌써 깼어?


전정국
잔지 얼마 안됐는데..


한여주
별로 잠이 안와서..


한여주
어제 너무 많이 잤나봐..


전정국
그랬어?


전정국
그래도 좀 누워있자,, 아직 더 맞아야 되니까


한여주
나 침대 조금만 올려주면 안돼..?


전정국
그래, 올려줄게ㅎ




전정국
그나저나 속은 좀 괜찮아?


한여주
전보단 조금 괜찮아 진것 같긴 한데, 아직은...


전정국
아고,, 일단은 맞으면서 기다려 보자..


한여주
응...


전정국
우리 여주랑 무슨 얘기를 할까?


전정국
음...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얘기 해볼까?


한여주
그래..ㅎ


전정국
우리가 처음.. 학교 등굣날


전정국
부딪혀가지고 만났었는데, 같은 반이었지..ㅎ


전정국
그때 되게 놀랐었는데..


한여주
그러게, 그러고 나서 또 같이 반장 부반장 하고


전정국
여주야, 내가 비밀 하나 말해줄까?


한여주
비밀...? 뭔데..?


전정국
우리가 같이 반장, 부반장 되고나서


전정국
나 뭔가 되게 엄청 좋았다?


전정국
무슨 감정인지는 모르겠었는데


전정국
처음 여주집 가고 나서부터


전정국
아.. 내가 얘 좋아하구나.. 느꼈다?!


전정국
그래서 딱 한번 용기내서 고백했더니 여주가 받아줬고


전정국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 와있네..ㅎ


한여주
음... 그럼 나도 비밀 하나 말해줄까?


전정국
여주도 비밀이 있었어?


한여주
그럼ㅎ 내 비밀이 뭐냐면,






작가
그럼 이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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