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In Zombie (인 좀비)
빼박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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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MAFIA(마피아)


탕-

탕-

나의 다른 쪽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 두 총소리의 결말은...

아무도 죽지않았다는것

나는 총을 든 손을 찬찬히 내렸다.

그러자 박우진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한발자국 다가가자

그는....

골목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뒷통수에 누군가 총을 들이댔다.

나는 놀라 총을 다시 들어올리려고 했지만 총은 없어진 뒤였다.

어쩔수없이 뒤를 돌자

김재환의 얼굴이 있었다.

소름끼치게 창백한 얼굴이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이여주
.....사방이 사이비 천지였네


김재환
넌 이미 알고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리고 김재환은 다짜고짜 내 배를 세게 찻다.

나는 그대로 뒤로 나자빠지고 말았다.

골목바닥에 쓰러진 나는 맞은 곳에서 강렬한 통증을 느꼈고 숨이 턱 턱 막혀왔다


김재환
미친ㅋㅋㅋㅋ

김재환은 나에게 다가와 뺨을 때렸다.

아니면 주먹으로....

내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는게 느껴졌다.

나는 미친듯이 웃었다.


김재환
웃어...?

김재환은 내 얼굴을 마지막으로 치고는 뒤에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다.


김재환
데리고와

그리고 그 사람은 나의 팔을 한쪽씩 잡고 끌고가 윤지성씨가 사는 아파트의 지하로 내려갔다.

그 음침한 곳으로

들어가자

맞아서 퉁퉁 부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우리 팀원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아까 박우진과의 총격전에서 졌다는 것이 예상되었다.

나는 뭐냐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아까 맞은 배가 아직도 쑤셨다.

그리고 그대로 팀원들 옆에 내동댕이쳐졌고 나를 다른 팀원과 같이 밧줄로 꽁꽁 묶었다.

이 지하실은 사이비의 본거지 인듯 했다. 사방에 보도못한 신들의 그림과 글씨로 빼곡했고 어떤 사당같은데 교회같은 곳이 있었다.

그 곳에는 단발의 여자와 남자가 절을 하며 기도를 하고 있었고 곧이어 뒤를 돌아 우리에게로 다가 왔다.


예리
오랜만이야 여주야?


예리
극적으로 살아남아서 용케도 살아있네?

그리곤 옆으로 돌아 아까 나를 끌고온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했다.


예리
.....박우진은..?..

부하1
그게... 말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 저 여자만 있고 없었습니ㄷ...

그 순간 예리가 부하의 뺨을 세게 쳤다.


예리
......너는 알겠지.....?

예리가 날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리고 나를 향해 총을 갖다댔다.


예리
.....하 그래 맞아 너가 순순히 말할애가 아니지...

예리가 갑자기 성우오빠를 향해 총을 돌렸다.


예리
끌고와

그리고 부하들이 성우오빠를 끌고 내 앞으로 왔다.

예리는 뾰족한 송곳을 성우오빠의 볼쪽으로 갖다댔다.


이여주
뭐하는거야....!

찬찬히 송곳을 세워서 볼을 누르기 시작했다.

오빠는 소리를 질렀고 새빨간 피가 솟아올랐다


이여주
난....난 몰라 갑자기 하.... 제발 그만해!

예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두번째 점을 찍고 있었다.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나왔다.

박우진이 어디로 갔는지 말해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성우오빠가 사는데 말이 나오질 않았다.

무엇때문일까....


이여주
.....미안해

그 순간 예리가 세번째 점을 찍었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오빠의 비명소리는 계속 되었고 곧이어 나의 목을 죄어오는 예리의 손아귀만이 느껴질뿐이었다.

내가 이러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무엇때문에 팀원을 버리면서까지 박우진을 지키려 했을까...

내가 느끼는 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은

아무래도 사랑인것같다.

내가 박우진을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나보다


이여주
살려줘


이여주
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