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

Mafia Game_01: Fear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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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아!! 아파요!!"

이름: 김태형 / 1995년생 / 직업: 무명 액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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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나 좀 잡아줘요!! 여기 어디야!!"

이름: 최연준 / 1999년생 / 직업: 추리소설 작가

대략 20명이 되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

사람들은 모두 손이 묶이고 눈이 가려진 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서로 엉켜있었다. 그러면서 살려달라, 구해달라 목놓아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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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조용!!!!!!!"

이름: 민윤기 / 1993년생 / 직업: 프로파일러

소란스러운 상황은 윤기의 외침으로 잠시 잠잠해졌다.

하지만 곧 누구냐며 되물어오는 19명의 목소리에 더욱 정신 없어졌다.

그렇게 몇분간 사람들은 서로 몸이 뒤엉켜 넘어지고 부딪혔다. 그러다 스피커를 통해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들을 이렇게만든 그 남자.

개최자

"아, 아, 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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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조용!!!!! 좀 들읍시다!!!!"

윤기는 가장 먼저 개최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 알고 조용히 하라고 다시 한 번 외쳤다.

개최자

"여러분, 진정하세요. 일단 눈과 손을 자유롭게 해드리죠."

그말을 끝으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참가자들의 안대와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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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어우- 이제 살겠ㄷ..."

이름: 최수빈 / 2000년생 / 직책: 영상영화학과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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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살긴 뭘 살아요... 죽겠는데..."

이름: 박수영 / 1996년생 / 직업: 애견훈련사

안대를 풀자 보이는 것은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참가자들을 둘러싼 채 총을 겨누고 있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손을 머리 위로 들고 말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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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진

"이게 뭔..."

이름: 황현진 / 2000년생 / 직책: 국어국문학과 대학생

현진은 말을 잊지 못하고 다른 참가자들 같이 조용히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개최자

"하하하- 너무 겁먹지 마세요. 여러분이 허튼짓만 안 하면 죽지 않습니다."

개최자는 뭐가 재밌는지 웃으며 말했다. 남의 두려움을 즐기는 그는 싸이코패스 같았다.

개최자

"자, 지금부터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추리 노트를 받으시죠."

검은 양복을 입은 남성들은 참가자들에게 작은 노트와 펜을 줬다.

개최자

"첫번째 페이지를 펼쳐보세요. 저희 마피아 게임의 룰이 적혀 있습니다. 모두 잘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개최자의 말해 참가자들 모두가 노트의 첫번째 장을 펼쳤다. 개최자는 잠시 시간을 준 후 다시 말을 이어갔다.

개최자

"각자의 직업은 사전에 공지 되었습니다. 서로의 직업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직업이 뭐가 있는지도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도, 자신의 직업 빼곤 모릅니다."

개최자

"편하게 모여 인사를 나누세요."

참가자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며 둥글게 모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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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상황이 참...개 같네...ㅆ"

이름: 전정국 / 1997년생 / 직업: 태권도 사범

개최자

"아, 잠깐."

그말에 모두가 걸음을 멈추고 다시 그에게 귀를 기울였다.

개최자

"여러분들 중에 마피아 숨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몇몇 참가자들은 입을 막으며 깨달았다는 듯이 놀랐고 또다른 몇몇 참가자들은 온몸에 소름이 돋아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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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하지만 윤기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이런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자신의 추리 노트에 빠짐없이 적었다.

지민은 자신의 엄지손톱 옆에 살을 검지손톱으로 뜯으며 초조해했다.

몇 시간 전

개최자

"당신의 직업은 연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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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연인이요?"

개최자

"연인의 직업을 가진 건 두 사람입니다. 그 두 사람은 24시간, 매일 붙어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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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네, 알겠습니다..."

개최자

"그리고 또다른 연인은 이 반지를 통해 찾으세요."

개최자는 지민에게 반지를 보여주곤 옆에 있던 남성에게 지민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라고 시켰고 그는 그대로 했다.

개최자

"각자의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 상대를 찾아 손을 잡아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살해하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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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

'무조건... 찾아야 해...'

이름: 박지민 / 1995년생 / 직업: 안무가

지민은 다른 연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되새기며 모든 참가자들의 손을 살폈다.

하지만 몇몇은 팔짱을 끼고 있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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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일단 자기소개부터 하는 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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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 먼저 할까요? 30살, 김석진입니다."

이름: 김석진 / 1992년생 / 직업: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그후로 모든 참가자들은 이름과 나이를 말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잠시 침묵이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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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다들 어떻게 할 거예요? 그냥... 저 사람 말 들으면서... 이 살인 게임을 할 거예요?"

이름: 최승철 / 1995년생 / 직업: 군인

그 침묵을 뚫고 승철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20명의 시선은 승철에게로 집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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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어쩔 수 없잖아요... 다같이 죽을 수도 없고..."

이름: 김예림 / 1999년생 / 직책: 영어교육과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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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윤기씨는 추리 노트에 뭘 쓰신 거예요? 벌써부터 쓸 게 있나...?"

이름: 권은비 / 1995년생 / 직업: 조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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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걸 알려주면 안 되죠."

윤기는 은비의 질문에 차갑게 대답했다. 이에 은비는 머쓱해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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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다들 머리에 붕대를 감은 걸 보니 머리를 맞고 기절해서 끌려왔나봐요."

이름: 배주현 / 1991년생 / 현직: 분식집 사장 / 전직: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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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네, 아직도 띵하네요ㅋㅎ"

이름: 정호석 / 1994년생 / 직업: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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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전 아까부터 여기가 어딘지 궁금해요..."

이름: 강슬기 / 1994년생 / 직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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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저도요. 시간 날 때 한 번 돌아다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하는 게 어때요?"

이름: 김동현 / 1998년생 / 직업: 재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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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네, 저도 혼자 다니기 무서웠는데 잘 됐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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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제 우린 뭘 하게 될까요? 벌써부터 무서워지네요..."

이름: 김남준 / 1994년생 / 직업: 중, 고등학교 과학 교사

남준은 두려움에 떨며 말했고 그런 남준의 감정에 다들 공감하는 듯 했다.

밤이 되면 누군가가 죽게 되고 그게 자신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밤이 되어 누군가를 죽여야 된다는 두려움이 공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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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완

"하...앞길이 막막하네요..."

이름: 손승완 / 1994년생 / 직업: 제과제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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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그냥 운명을 받아들이는 수밖에...하..."

이름: 김종인 / 1994년생 / 직업: 회사원

종인은 괴로운 듯이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크게 한숨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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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너무 걱정하지 맙시다! 모두 무사할 방법이 있겠죠...!"

이름: 문별 / 1992년생 / 직업: 너튜버

문별은 조금 힘찬 목소리로 참가자들을 위로해보려 했으나 힘찬 목소리도 두려움에 떨려왔다.

두려움에 무거워진 기류는 참가자들을 억눌렀다.

잠시후 스피커에서 다시 개최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최자

"다들 인사 잘 나누셨습니까? 그럼 이제 각자의 방으로 가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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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지민과 다른 연인은 서로를 찾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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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등장인물들이 좀 많죠...ㅎㅎ 그래야 내용이 길어져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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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나이는 실제 나이와 모두 같고 딱히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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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그리고 직업은 현실에서의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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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인물소개는 따로 댓글에 정리 해둘게요.

+오늘의 베스트 73위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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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재밌게 읽으셨다면 손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