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
Mafia Game_07: 힘든 상황에서 피어나는 마음


참가자들은 숙소의 깊은 지하로 끌려갔고 그 곳은 찝찝한 곰팡이 냄새로 가득한, 그들이 감옥으로 칭하는 곳 같았다.

"3명에서 4명씩 묶어 넣어. 전정국 참가자만 혼자 넣고."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 중 그들은 이끄는 사람이 말하자 참가자들은 3명씩 찢어져 철장 앞이 막힌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며 체념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발악하는 사람도 있었다.


전정국
"놔!! 놓으라고!!"


김태형
"안 들어갈거야!!"


김종인
"아니, 씹 놔봐!!"

하지만 곧 또다시 저지당하고 결국 모두가 방에 갇혔다.



첫번째 방, 석진과 주현, 승철이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김석진
"다들 크게 다치신 곳은 없죠?"

석진은 자신의 팔이 퉁퉁 부어오른 건 의식하지 못한 채 의사로써 물었다.


배주현
"전 괜찮으니까 그쪽 팔부터 신경쓰시죠. 많이 부었는데."


김석진
"아..."

석진은 부어오른 팔을 이제서야 확인하고 통증을 느꼈다.


최승철
"....."


최승철
"뒤 좀 돌아봐요."

승철은 주현이 보지 못하게 뒤를 돌라고 한 뒤 안에 입은 나시를 벗어 석진의 팔에 응급처치를 해줬다.


김석진
"감사합니다ㅎ"


최승철
"...."

승철은 고맙다는 석진의 말에 더욱 미칠 것만 같았다. 승철은 절대 고맙다는 말을 들어선 안 될 처지니까...


두번째 방, 지민과 슬기, 윤기가 있었다. 윤기는 구석에 자리잡고 또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강슬기
"우리 여기 언제까지 있어야 될까요?"


박지민
"모르겠어요..."

슬기는 조심스럽게 물었고 지민은 고개를 저으며 푹 숙이고 말했다.


민윤기
"해 떨어지기 전에는 나갈거에요. 우리 투표 해야되잖아요."


민윤기
"그 미친 ㅅㄲ 성격이라면 사형 당하는 모습도 보게할 것 같고. 그러려면 여기서 꺼내주겠죠."


강슬기
"아..."


박지민
"윤기 씨, 마피아 아니죠? 윤기 씨는 아닐 것 같아요ㅎ"

지민은 해맑게 웃으며 물었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답변이었다.


민윤기
"믿지마요. 아무도."


박지민
"아, 네..."

이에 지민은 약간 실망한 눈치였고 슬기는 의심의 눈초리로 윤기늘 처다봤다.


세번째 방, 태형과 수영, 수빈이 서로 눈치를 보며 갇혀 있었다. 태형은 아직도 화가 났는지 메서운 눈빛으로 밖에서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사람들을 째려봤다.


김태형
"하아... 미친놈들... 개ㅅㄲ들..."


최수빈
"괜찮아요? 피가..."

태형의 입술과 주먹에서는 피가 흘렀고 얼굴 곳곳에도 상쳐가 있었다.


박수영
"흥분을 좀 가라앉혀요."


김태형
"네..."

태형은 몇분간 눈을 감고 주먹을 꽉 쥐어 흥분을 가라앉혔다.

다른 두 사람은 그런 태형을 바라보고 있다 상처가 난 곳에 피를 자신의 소매로 톡톡 눌러 닦아줬다


김태형
"ㅁ..뭐에요?"


박수영
"너무 많이나니까.. 좀 닦은 거에요."


최수빈
"우리 나쁜짓 안 해요ㅋㅎ 뭔 그렇게 놀라요ㅎ"

수빈과 수영은 웃으며 말했고 이에 태형도 웃음으로 답했다.


김태형
"고마워요ㅎ"


박수영
"...."

수영은 정을 쌓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에 퍼지는 따뜻함에 잠시 멈칫했지만 마저 태형의 피를 닦았다.


네번째 방에는 호석과 문별, 동현, 종인이 있었다. 종인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의 앞에서 사람이 총을 맞았다는 충격에 쌓여 흔들리는 멘탈을 겨우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종인은 혼자 조용히 화를 억누르고 있었다. 이에 이 방은 한없이 조용했다.


다섯번째 방에는 남준과 예림, 연준, 은비가 갇혀있었다.


권은비
"너무 의미 없는 싸움이었네요... 이렇게 갇히기만하고..."


김예림
"전 차라리 이게 더 나은데. 이렇게 반항 한 번 해줘야지 우릴 만만하게 안 보고... 딱히 밥 먹고 싶지도 않고."


최연준
"하... 미칠 것 같아요...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연준은 머리에 손을 대고 괴로워하며 말했다.

남준은 아무말 없이 그런 연준의 어깨를 토닥여줬다. 예림도 한 마디 해줬지만 은비는 아무말도 없었다


김예림
"멘탈이 많이 약하신가봐요... 힘내요ㅎ"



다른 참가자들이 세네명씩 감옥에 들어갈 때 정국은 보다 멀리 떨어지고 어두운 감옥에 홀로 갇혀 있었다.


전정국
"하...ㅆㅂ"

정국은 온몸의 타박상이 욱신거려 고통스러워했고 천천히 화를 식히고 있었다.

근데 그때 개최자가 자신의 보디가드를 데리고 들어왔다.

개최자
"전정국 참가자, 뜻밖에 상황에 오랜만에 재밌었습니다. 특별히 상을 드리죠."


전정국
"그딴 거 필요 없어."

개최자
".....ㅋ 끝까지..."

개최자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개최자
"당신이 제 상을 받아들여야 모든 분들을 풀어드릴 겁니다. 상처가 심한 분들도 있을텐데... 당신의 결정에 그분들의 건강이 달려 있네요."

개최자는 일부로 목숨이 위험한 사람이 있다는 듯이 거짓말을 했고 정국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아챌리가 없었다.


전정국
"그게 뭔데..."

개최자
"당신에게 사형집행을 맡기겠습니다. 사형 되야하는 사람의 목을 밧줄에 넣고 버튼을 눌러 발판만 제거하면 되는 쉬운 일입니다. 재밌겠죠?"


전정국
"ㅁ..미친놈..."

정국은 소름 돋는 웃음을 보이며 말하는 개최자에 동공이 흔들렸고 두려움도 느꼈다.

개최자
"받아들이겠습니까?"


전정국
"......"

개최자
"선택할 시간을 주죠. 근데 그 사이에 누군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전정국
"......."

.

.

.


새우깡
갑자기 퓔 받아서 추가연재 던지고 갑니다>_<


새우깡
힘든 상황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우애를 표현하고자 했는데 잘 느껴지셨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새우깡
여기서부터는 중요 공지입니다.


새우깡
이 작을 반응 연재로 돌리려고 합니다. 댓글 수가 채워지면 그 다음편을 연재하도록 할게요!


새우깡
좀 더 빨리 다음 편을 보실 수도 있고 늦게 보실 수도 있고...


새우깡
여러분의 댓글에 달려 있습니다😘

*댓글 23개 이상 연재*

(전에 최대 댓글 수가 23개더라고요. 그래서-)

손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