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의 밤
Ep.31_마피아의 밤



그렇게 윤기가 건네준 한 권의 책_

책 윗 부분에는 크게 이여주 라고 쓰여져 있었다_

그리고 꽤 오래됬는지 상당히 낡아있었다_


그리고 옆에는 1995~2020이라고 쓰여져 있었다_

1995년은 여주가 태어난 연도_

그리고 여주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2014 이후로는

기억나지 않았다_


이여주
2020?.. 아직 2020이려면 멀었는데..


그렇게 여주는 책을 펼쳤고_

그 책의 한 글자 한 글자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_

연도별로 여주의 기억들이 써져있었고_

2014이후의 기억들을 보기 시작했다_


지민의 대해서 여기에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대해_

수 많은 정보가 머리로 들어오고_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마지막 기억의 조각이 맞춰졌다_


그 날은 유난히 더운_

한 여름이였다_


친한 사람들끼리 오랜만에 만나_

바다에서 놀기로 한 날이였다_


박지민
여주야 이거 어때?!


지민과 여주는 연애 이후로 같이 동거하는 중이였다_

그리고 여주가 패션디자인과에 나와서 그런지_

지민은 옷을 입을 때 자주 여주에게 물어보곤했다_


이여주
다 괜찮다니까~


이여주
지민이는 얼굴이 되서 다 괜찮음!


박지민
그래? ㅋㅋㅋㅋㅋ


괜히 기분이 좋은 지민은_

여주를 꼭 안고는 손에 들고 있는 옷을 입으로_

방 안으로 들어갔다_



이여주
자.. 나도 준비를 해볼까?


그렇게 여주도 방 안으로 들어오고_

들어가자 눈에 보인건_

여주가 작업하고 있는 드레스였다_


옷을 만드는 직업에 정착했을 때_

기쁜 나머지 여주의 그 기쁜 기분을 쏟아낸 옷이였다_


이여주
너는 내가 갔다와서 완성시켜주지!


여주는 그렇게 말하며 옷에 이니셜 택을 달았다_


이여주
됬다!


이여주
자~ 그럼 옷 입고 빨리 나가야지~



그렇게 지민이와 밖으로 나온 여주_


이여주
우리 지상철 타고 가면 되나?


박지민
그렇지~ 우리집에서 바다는 가까우니까!

여주와 지민은 자다 근처에서 살았던 탓인지_

지상찰만 타면 목적지에 도착했다_



그렇게 도착하고 내렸다_

지상철에서도 보이는 바다를 보며_

지민과 한참을 이야기 하며 왔었다_


이여주
근데 지민아 오늘따라 많이 덥지 않아?


박지민
그러니까 안그래도 올해 최대치 온도 여름에 찍을 것 같다고 하던데



박지민
음.. 그러면 이렇게 하자!

지민은 손에 얼음팩 하나를 쥐고_

여주의 손을 잡았다_


박지민
이러면 괜찮지?! ㅋㅋㅋㅋㅋ


이여주
그래그래 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약속장소에 도착했을 때_


민윤기
어야 왔냐~


박지민
형! 휴가 내는거 성공한거에요?!


민윤기
응, 노는데 나와야지 ㅋㅋㅋㅋ



김남준
이 형도 독하다까 ㅋㅋㅋㅋ


김남준
논다고 하니까 바로 휴가 내고 뛰어옴 ㅋㅋㅋ


민윤기
이 때다 하고 나온거지~


이여주
현진 언니는?


전정국
지금 승철이형이랑 정한이형이랑 음료수 사러갔을걸



김남준
그나저나 오늘 진짜 덥네


민윤기
그래? 나는 모르겠는데


김남준
형은 오랜만에 나오니깐 다 좋겠죠 ㅋㅋㅋ



박지민
그나저나 태태는?


민윤기
너네랑 오는거 아니였어?


박지민
태태 먼저 간거 아니였어요?


그렇게 이야기 할 때_

저기 멀리서 걸어오는 한 명_

"나 여기있어"하면서 오는 듯했다_


김남준
저기 있네


모델 포스를 뽐내며 걸어오는 건_


박지민
멀리서 봐도 태태네


민윤기
ㅇㅈ ㅋㅋㅋㅋㅋㅋ



태형이였다_

태형은 선글라스를 띠고 여기로 오고 있었다_


김남준
쟤는 지 직업 잘 찾아간듯


박지민
모델 안하고는 저렇게 시선 받으면 못 버티죠 ㅋㅋㅋㅋ



민윤기
태형이 왔냐~


김태형
형~


그리고 저기 멀리서 오는 승철과 현진 정한_


서현진
어? 다왔네


이여주
현진 언니~


서현진
그래 여주~ 왔어! ㅋㅋㅋㅋㅋ



최승철
근데 오늘 더워서 바다 근처에 있는게 나을 거 같은데


윤정한
그러니까



이여주
근데 파도가 저렇게 높았나?


박지민
그러니까..


남준은 여주와 지민의 말에_

바다 쪽으로 쳐다봤고_

안색이 굳어졌다_


김남준
얘들아 위 쪽으로 올라가!!


박지민
네?


김남준
저거 쓰나미야 빨리 올라가!


우리 전체는 갑작스러웠지만_

남준의 말 대로 급하게 위 쪽으로 올라갔다_


박지민
여주야!

지민은 여주의 손을 꽉 잡고 뛰었다_


그리고 남준의 말이 몇초 안 지났을 때_

거대한 파도가 쓰나미 해변을 덮쳤다_


민윤기
뭐야 왜 그래 여기?


남준은 가만히 서서 주변을 살펴보더니_

안색이 더더욱 안좋아졌다_


김남준
얘들아 여기 있는거 보다는


김남준
근처에 있는 내 연구실로 가야겠다


이여주
네?


김남준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


우리는 일단 남준을 믿고 남준을 따랐다_


그리고 도착한 남준의 연구실_


김태형
여기 시원해..


김남준
지금 시원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란다..


남준은 급하게 폰으로 뉴스를 살펴보기 시작했다_


김남준
하.. 멸망멸망 거리더니


김남준
지구가 드디어 멸망이라도 할려나본가?


최승철
무슨 말이에요 형?..


김남준
지구가 멸망하고 있다고


남준이 보여준 뉴스기사에는_

산사태 폭우 그리고 쓰나미 지진 화산 폭발 등_

온갖 자연재해가 일어난 기사를 보여줬다_


김남준
얘들아 일단 여기도 크게 못 버텨


김남준
내가 예전에 혹시나 대비해서 만든 쉘터 있거든


김남준
거기로 이동하자



민윤기
우리 말고도 몇명 더 가능해?

윤기의 경찰 직업정신이 켜지기 시작했고_


김남준
적어도70명 정도요



민윤기
쉘터 위치는?


김남준
연구실 밖에 있는 바다 절벽쪽이요


민윤기
그래 일단 거기로 애들 데리고 가고


민윤기
나는 주변 시민들 몇명 구해서 내려갈께


윤기는 그렇게 말하며 문을 열고 나갔다_

그리고 태형과 승철 정국도 윤기를 거들겠다 했다_


김태형
우리도 윤기형 도와주고 올께


그렇게 셋도 나가고_


김남준
우리는 일단 절벽 쪽으로 가자


김남준
1분 1초가 급하다



그렇게 남준이 말한 절벽쪽으로 도착하고_

절벽밑에는 쓰나미가 세상을 덮친 듯 파도를 몰고왔다_


이여주
지민아.. 어떡해..


박지민
괜찮을거야..


지민은 손을 떨며 여주의 손을 꽉 잡았다_

그리고 쉘터의 문이 열리고_

거기에 들어갔다_



들어오니 생각보다 넓은 쉘터_

긴 복도 형태로 옆에 큰 방이 붙어있는 구조였다_


김남준
저기 중앙 쪽으로 들어가서 대기해


김남준
나는 들어오는 사람들 안내해야 되서


윤정한
알겠어요



그리고 그 뒷 내용은 호석이 말한데로 였고_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_

여주의 기억은 2014에서 끊켰지만_

사실 2020까지 살아왔고 지민와의 관계_

나머지 사람들과의 관계도 알게되었다_


여주는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고_


이여주
지민아...


정호석
기억 다 찾았나 보네



이여주
그럼 우리 이제 어떡해요?..


민윤기
뭘 어떡해


"반격해야지"


Ep.31_마피아의 밤[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드디어 마지막 기억까지 되 찾은 여주인데요!


작가
이제 뒷 내용은 반격을 하면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 것 같아요!


작가
한.. 3화? 4화 뒤에는 끝이 나겠군요.. ㅠㅠ


작가
아무튼 다음화 기대 많이 해주시고!


작가
손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