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42 ] 감방보내면 되지



위세아/24
"하아암~ 뭐야..설마 아침..?"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었고 계속 후두둑 내리던 빗방울은 멈춘채 해가 방긋 웃고있었다.


위세아/24
"으으.. 아침해야ㅈ,.."


박지민/26
"가지마아.."

두팔로 감싸안고 반쯤 갈라진 목소리로 말한다.


위세아/24
"오빠 이제 괜찮아요? 열은 내린것 같은데.."


박지민/26
"우리 세아가 뽀뽀해준다면 다-아 나을텐데.."


위세아/24
"에이.. 그게 뭐예요.."


박지민/26
"뽀뽀 안해줄거야..?"

쪽-!


위세아/24
"됐죠? 빨리 일어나요~ 아침 차리게."


박지민/26
"흐흐.. 알겠어"

드디어 날 놔준다.

보글보글보글))

세아는 아침으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있었다.


위세아/24
"음.. 이제 두부를넣고..흡!"


박지민/26
"히히.. 울 여보야가 요리 잘하니까 너무 좋다"


위세아/24
"../// 피이.. 이거나 놔요..."

허리를 팔로 감싼탓에 저절로 숨이 참아졌다.


박지민/26
"숨참지마.. 울 여보야는 뱃살도 귀여우니까"


위세아/24
"//// 아아 된장찌개 다끓여졌다!! ㅃ,빨리 같이 먹어요!"


박지민/26
"픗- 그래"

식탁에 마주앉아 밥을 먹었다.


.

..

...

카페에 오니 정국과 예린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위세아/24
"어 예린이랑 정국오빠?"


정예린/24
"아 세아왔어? 이젠 안나와도 되는데.."


위세아/24
"에이.. 그래도 친군데... 암튼 우리이제 저주(?) 풀렸어!"


전정국/26
"헐 진짜? 박지민 기억 돌아왔냐?"


박지민/26
"당근~ 그래서 지금 울 여보야랑 사귀는중-♥"


전정국/26
"어우 쓰바..."


위세아/24
"아니 근데 진짜 허무한게 남이 말한건 소멸 안된대요.. 서지호는 알고 있었을텐데 일부러 헛고생하게 만든거 같아요ㅜ"


전정국/26
"와.. 진짜 제대로 미친년이네...."


위세아/24
"그러게요.."


박지민/26
"근데 우리 소원은?"


위세아/24
"아 맞다! 우리 소원 정해야해요 1년안에 기억이 되돌아와서 저승사자가 소원 들어준대요"


전정국/26
"음.. 서지호랑 유진아한테 복수가 될만한걸 했으면? 좋겠어"


정예린/24
"맞아요.. 우리세아가 진짜 많이 고생했다니까요?"


위세아/24
"아니야.. 옆에서 도와준 덕분이죠 ㅎ"


전정국/26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 아!! 좋은 생각이 났어"



전정국/26
"지민이가 대기업 사장아들이 돼서 돈으로 걔네들 감방보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