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 만나다[화, 목, 토, 일 연재]

저승으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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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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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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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여기 앞에 서고 "나의 살생을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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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나의 살생을 보겠습니다..

우우우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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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너 살생도 많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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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동물들은 물론이고 사람도 죽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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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빨리 이동하자. 여기 더 있다간 큰일이 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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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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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여기선 무슨 죄를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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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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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여기선...사람들과의 관계를 볼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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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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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너는 지금까지 죄를 너무 많이 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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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이 정도면 나중에 신을 만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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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시..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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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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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일단 이거부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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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앞에 서고 "나의 천륜을 보겠습니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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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의 천륜을 보겠습니다

그그그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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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그래도 이건 좀 안정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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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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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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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런데...계절은 다 나눠져있는데 어째서 춥거나 덥거나 하지 않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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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은 온도까지 느낄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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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너는 죄를 많이 지어서 온도를 느낄 수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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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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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은 온도를 느껴도 오히려 다른사람들을 더 배려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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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그 중에서 가식으로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은 여기서 판별이 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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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저승이라고 더이상 가식을 떨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저승에서 죄를 짓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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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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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자!! 여기 앞에 서고 "나의 사랑을 보겠습니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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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의 사랑을 보겠습니다

카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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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가짜로 사랑을 하고 그사람을 죽인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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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헌데...여주라는 아이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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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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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진심입니다...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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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그래...그럼 신을 만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