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난 이제 놓을게
무선생
1.7만 294
휘인
8년전의 기억



문별
제 8년 전의 기억이랑 관련이 있는거 같아요...


용선
문신부님,그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그 의사분이


용선
8년 전 문신부님 옆에 누워있던 사람이


용선
무선생님을 치료해준 사람같다는거에요?


문별
네...그렇죠..


용선
이게 드라마도 아니고...


문별
저도 많이 당황스럽네요

"저도 그 사람이 맞는진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너무나 익숙해 보여서"

"다만 그 사람을 보자 첫눈에 반해서"


문별
그치만 확신이 서지가 않습니다...


문별
그 사람이 진짜 맞는지..


용선
문신부님의 촉은 언제나 맞지 않았습니까


용선
이번에도 틀림없이 맞을겁니다


문별
우선 용신부님 저희 점심부터 먹으러 가죠


문별
퇴마도 성공했는데 제가 쏠게요


용선
오오 짠돌이 문신부님이 왠일이시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다시 그 사람을 보러갈거 같아서"

"아직은 싫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문별
제가 언제 그랬어요~ 에이 됐고


문별
저기 앞에 맛집 있다는데 거기나 가죠


용선
그럼 감사히 먹을게요 문신부님

"용신부님이 먹을거를 좋아한다는 걸 잘 이용했다"

"앞으로 한동안은 그 사람 생각을 줄여야겠다"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보고싶지만 가슴이 아프다"


용선
오늘은 날씨도 좋네요


용선
그쵸?


문별
아 네 뭐...나쁘지 않네요


용선
문신부님 오랜만에 같이 밥 먹으러 가는데


용선
혼자서 뭘그리 생각해요


용선
설마...


문별
네? 뭐가요?


용선
자기 지갑에서 돈을 쓴다는게 심각하셨구나!!


문별
아..아...그..그쵸!

"아니다"

"내 돈을 써서 심각한게 아니라"

"식당 가는 길이 병원 가는 길이랑 겹쳐서 심각한거다"

"이대로 가면 큰 일인데..."

???
어? 저기계신다!!

"하...날 알아봤다 보다"

"그 의사"


정휘인
하..하...후...


문별
왤케 뛰어와요 힘들게


정휘인
아니 그때 말도 없이 퇴원하신 사람이


정휘인
바로 눈앞에 있는데 뛰어서 잡아야죠


용선
근데 잠시만요


용선
혹시 누구세요?


정휘인
아 지인분은 모르시겠구나


정휘인
그쪽 친구분 살려준 의사입니다


용선
네? 그럼 설마 8년 ㅈ....으읍..


정휘인
네?


문별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문별
제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파서 ㅎㅎ


정휘인
아..저희 병원에서 정신과도 있으니


정휘인
지금 저랑 같이 가요


정휘인
두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