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
Ep. 2 그날의 기억 1



한세린
죄송합니다..


한여주
앞으로는 좀더 빨리 다니겠습니다..

교수님
하.. 참나.. 그래 앉아. 오늘 점심 먹기 전까지 보고서 완성해 두고 간다 알았나?


한세린
네..


한여주
....

교수님
야 넌 왜 대답이 없어?


한여주
....아!!


한여주
네!! 죄송합니다

교수님
쯧쯧 아직 젊은게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건지.. 어서 가봐!


한여주
하휴..

막상 내 자리에 앉기는 했다만..

이렇게 사는게 의미는 있을지 궁금하다..

앞에는 켜지고 있는 노트북

그 밑에는 산더미 처럼 쌓여 있는 자료

한숨 밖에 안나왔다

띠리링..

드디어 켜진 컴퓨터

내가 클릭해야 하는 것은 자료지만.. 손은 이미 검색창을 클릭하고 있었다

막상 뜬 초록화면..

검색창에 간호사라는 단어를 수십번이고 지웠다 섰다 했다

결국에 검색창을 꺼버렸다.

일에 집중하려 해도 잘 안됬다

결국 다시 원점.. 검색창을 다시 켰다..

이번엔 개기일식이라는 단어를 섰다 지웠다 했다

결국은 엔터

다음 개기일식을 볼수 있는 날 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다음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달은 2035년 9월..

이미 알고 있던 사실..

2035년 9월만 기다리고 있는 것도 사실..

그렇게 막 검색창을 끄고 배경화면을 나왔는데..

배경화면에는 19명의 젊은 여자, 남자들이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 있다

거기에 나도 있고..

그리고 그게 마지막 사진이 되어 버렸고..

시진에 한 여자의 옷에 선명하게 보이는 초록 십자가..

간호사..


한여주
하...

회사를 가득 메우는 내 한숨 소리...

그렇게 어영부영 겨우겨우 점심 전까지 보고서를 완성해서 상사님께 가져다 드렸다

점심을 먹고 들어오니 나를 기다리는건..

상사의 잔소리.. 들어 오자마자 뭐 통계 자료의 글이 틀렸다는 둥, 통계가 눈이 안들어 온다는 둥, 뭐 사무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이젠 커피까지 타달란다... 에휴..

어짜피 난 이 회사 면접 보고 능력있어서 들어온게 아니고

부모님 힘으로 들어온 일명 낙하산인데 일까지 잘해야 할 필요가..?

이쯤되면 밝히겠다

내 과거를..

하나하나 찬찬히 처음부터 다..

다 털어놓고 보면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알수 있겠지..

아니 알아야만 한다..

제발..

일단 먼저..

내가 이 회사 들어오기 전의 직업 부터 밝히겠다..

내 예전 직업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작가입니당

하루에 이렇게 2개를 쓰네여 ㅎㅎ

앞으로도 최대한 빠름 시일 내에 많이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독 누르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마니 사랑해 주세여

그럼 다음화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