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16.그럴 수 밖에 없어


다음날 학교 교실


김용선
(얘네 좀 늦나?)


안혜진
얘네 좀 늦나봐


김용선
O_O .........


안혜진
뭐지 그 표정은?


김용선
아니야..!

드르륵 탁

그순간 교실 문이 열리고 정휘인과 문별이가 같이 들어온다


김용선
어? 예에에에에에~


정휘인
뭐지 그 반응은?


김용선
이제는 반겨 줘도 뭐라 그러냐...


정휘인
미안혀 ㅋㅋㅋㅋㅋ


문별이
난 안보여? ㅡㅡ


김용선
아... 미안... 힣


안혜진
나는 안보이냐? ㅡㅡ


정휘인
오우야 미안하다


문별이
니가 너무 안튀어


안혜진
크흠...


안혜진
맞는 말 이라서 반박을 못 하겠네...


김용선
(안혜진을 보며) ㅎㅎㅎ


안혜진
(쟨 뭔데 해맑아... 개귀여워... ) //


김용선
잠깐만...


김용선
그럼 너희 이제 커플된 ㄱ...


정휘인
야!!!

정휘인은 자신도 모르게 너무 크게 소리 질러서 놀라 주변을 두리번 거리곤 말을 한다


정휘인
아니 그걸 그렇게...


문별이
응! 내가 받아줬지


문별이
(어리둥절) 왜?


정휘인
(그야 내가 고백한 당사자니까...)


정휘인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문별이
(시무룩) 왜..? 다른 애들한테 말하는 거 싫어?...


정휘인
그게 아니라... 내가 부끄럽잖아... //

반 아이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문별이
(시무룩) 왜 부끄러워..?


정휘인
아니...

학생 1
야...

학생 2
뭐야?

학생 1
찐따 문별이가 저렇게 귀여웠었냐?

학생 2
쟤 이제 찐따 아니에요 입 조심 하세요

정휘인은 문별이가 귀엽다는 말을 듣자 대신 기분이 좋아진다


정휘인
크흠...

정휘인은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한다


정휘인
내가 너한테 먼저 고백했으니까 그렇지


문별이
아... //

전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정휘인
(내가 지금 뭐 한거야..?)

정휘인의 얼굴은 급격히 빨게지기 시작한다


정휘인
나 인생 다 살았다...


정휘인
혜진아 점심 때 깨워줘라...

정휘인은 책상 속으로 들어갈 듯 얼굴을 파묻혔고 문별이는 얼음이 되었다


김용선
별아! 별아?


문별이
어..!


김용선
충격이 컸겠어요...


김용선
자리에 앉아


문별이
(울상 + 칭얼) 나 얘 옆 자린데...


김용선
나도 안혜진 옆 자리야


문별이
어?


김용선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문별이
(입틀막)


김용선
하하하 빨리 앉으세요 ㅎㅎ...

점심 시간

멤버들이 밥을 먹으러 줄 서 있지만 아이들은 멤버들을 보며 수근댄다


안혜진
우리 보고 왜 그러지?


김용선
왜 우리 보고 있지?


안혜진
너 무슨 말 실수했어?


김용선
나?

순간 김용선의 뇌리를 스쳐지나 간다


김용선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김용선
아...


안혜진
설마 우리에 대한?


김용선
(끄덕)


안혜진
오예에에에에~!!!


김용선
이 상황에 좋아하는 이유는?


안혜진
우리 이제 사귀는 거 아니야?


김용선
ㅁ... 뭐?

김용선과 안혜진의 앞,뒤에 있던 학생은 놀란다


안혜진
아니였어? 쩝...


김용선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문별이
휘인아 괜찮아?


정휘인
어... 하하하


문별이
미안해...


정휘인
괜찮아~ 어차피 들켰을 건데 뭐~


문별이
그럼 우리 스킨쉽 막 해도 돼?


정휘인
당연하지!


문별이
헤헤헿

문별이는 정휘인의 어깨에 고개를 포개고 백허그를 한다


정휘인
아... //

정휘인은 당황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문별이의 입술과 가까워 졌다

전체
어머 어머 저거 봐 / 저건 찍어야 돼 / 둘이 잘 어울린다


문별이
여기서 뽀뽀하게?


정휘인
ㅃ... 뽀뽀?


정휘인
하고 싶어?


문별이
해주면 좋지~


정휘인
침대에서 했는데 학교에선 뭘 못하겠냐

쪽

그때 학생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막 들려온다

문별이는 고개를 돌리자 아이들은 둘만 쳐다봤다


문별이
우리만 보는데..?


정휘인
어때 이미 들통난 거 막하자


문별이
그래 ㅎㅎ


김용선
(입틀막)


안혜진
(입틀막)


정휘인
뭐해 안먹고?


문별이
우리 옆에 안는다


안혜진
(끄덕)

교실

전체
야 너네 짱이다~ / 완전 비주얼 커플이다

전체
비주얼 커플이 둘이나 있네


김용선
커플 쟤네 밖에 없는데?

전체
너희도 커플 아니야?


김용선
//


안혜진
//


문별이
얘네 커플 맞지


김용선
???


문별이
우리끼리 집에서 놀 때 얘네 둘이 나갔는데


문별이
갑자기 공주님 안기한 상태로 집이 ㄷ...


김용선
(째려보는 중)


문별이
크흠...


정휘인
난 자야겠다


문별이
또 자?


정휘인
놀 게 없어


문별이
그르네...


문별이
나도 자야지...

문별이는 자려고 하는 순간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문별이
으... 머리야...


정휘인
머리 아파?


문별이
갑자기 아프네...


정휘인
또... 아놔 박지민 개새끼...


정휘인
별아 보건실 가자

정휘인은 문별이를 업고 교실을 뛰어 나온다

보건실 문 황급히 열었지만 보건쌤은 없었다


정휘인
아니 왜 하필 지금 안계시는 거야!

정휘인은 문별이를 침대에 눞힌다


정휘인
어떡하지...


문별이
으... 그만해... 나 무서워...


안혜진
별이 왜 이래?


정휘인
박지민 새끼 때문에


김용선
응?


정휘인
설명하긴 길어


정휘인
보건쌤 좀 불러줘라


김용선
응...

아이들은 문별이가 걱정돼서 수근대자 정휘인은 화가 났다


정휘인
야!!! (쾅

정휘인은 문에 주먹질을 했다


정휘인
사람이 아픈데 여기서 떠들고 앉아 있냐?


정휘인
아픈 게 볼거리야? 재밌어?


정휘인
빨리 안꺼져!

그러자 아이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떠난다


정휘인
하... 씨 박지민!!!


박지민
왜 불러?

박지민은 정휘인의 앞에 나타난다


정휘인
별이 좀 진정시켜 줘라


박지민
안놀라네?


정휘인
지금 그게 문제야?


문별이
흐으... 나 아파... 그만해... 무섭다고...


정휘인
쟤 고통스러워 하잖아!


정휘인
별이 저러는 거 나도 고통스러워


박지민
니가 알아서 해봐


박지민
내가 말했잖아 별이 잘 챙기라고


정휘인
너 싸이코야? 어떻게 감정이 그따구야?


박지민
시그널이 나보다 더 좋아


박지민
별이한테 나는 그냥 아픈 것만 없어지고 너는 편안해 질거야


정휘인
어떻게 하면 되는데..?


박지민
그냥 애칭 불러줘


박지민
다정하고 부드럽게


박지민
별이가 좋아하는 스킨쉽도 계속 해주고


정휘인
그런 걸 왜 이제 말해


박지민
지금 해줘


박지민
나 간다

박지민은 웃으면서 나간다


정휘인
애칭... 다정하고 부드럽게


정휘인
별아 나 휘인이야


정휘인
별아, 별아 아프지마

정휘인은 문별이에게 가벼운 입맞춤을 한다


정휘인
별아 아프지마 별아

문별이는 진정이 됐는지 정휘인을 본다


정휘인
이제 괜찮아?


문별이
응... 고마워 ㅎㅎ


정휘인
ㅎㅎ 좀 쉬고 있어


문별이
응..!


정휘인
(내가 미안해...)

핳 요즘에 뜸하게 올라가죠..? 하하하...

독감을 걸려서...

그리고 2틀 만에 또 걸려서...

지금 앓고 있습니다...ㅠㅠ

독감 사라져라...ㅠㅠ

아픈 작가를 위해 손ㅌ...(퍽 많이 올리지도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