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카페[시리즈]
Ep.16_기억 카페



한편 포탈의 앞으로 온_

승철 지훈 원우 석민 순영은_

정한을 기다리며 포탈 앞에 서 있었다_


이석민
울 사장님 언제오셔요?..


권순영
그러게.. 아까 우리한테 찾아서


권순영
여기에 데리고 있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몇 분을 가만히 기다리다_

도저히 기다리기 힘든 지훈이 말했다_


이지훈
사장님이 추가로 말씀하신거 없어?


권순영
추가로 말한거...


권순영
어...



전원우
여주가 위험하다...


전원우
라고 말했어요..


최승철
뭐?!


이 사실을 지금 안 나머지 3명 중_

승철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_


최승철
(하.. 윤정한 진짜..)


최승철
정한이가 왠만해서는 그렇게 이야기 잘 안하는데..


승철은 지금 정한을 기다려야 할지_

아니면 여주 쪽으로 가야할지 생각하고 있을 때_


이지훈
그럼 이렇게 하죠


이지훈
승철이형이랑 석민이랑 원우는 여기 포탈로 다시 돌아가세요



이지훈
나머지인 저랑 순영이가 사장님 찾아볼께요


이지훈
어차피 나가는 것도 사장님이 포탈 열어주시면 되니까


최승철
..그래 알았어 부탁할께


승철과 나머지는 지훈의 말을 듣고_

망설임 없이 다시 포탈로 돌아갔고_

지훈과 순영은 정한을 찾으러_

발걸음을 옮겼다_


그렇게 다시 돌아가는 길로 뛰어가고 있을 때_


전원우
지훈이랑 순영이 괜찮겠죠?


최승철
아마.. 괜찮아야해..


전원우
근데 거기 안 이상했어요 유난히 오늘따라..


이석민
그렇긴 했죠..


최승철
괜찮아 저기에는 지훈이 있으니까


최승철
지훈이가 적어도 해결해줄거야



최승철
우리는..


최승철
일단 여주부터 확인하자


그렇게 그 셋은 뛰어 카페로 향했다_


그렇게 카페로 다시 돌아왔을 때_

그 셋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_


카페는 그냥 일반 난동인 정도가 아니라_

누군가 완전 꺵판을 쳐놓고 간 듯_

여러가지의 물건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고_

벽에는 동물의 발톱처럼_

아주 크게 긁혀져 있었다_


이석민
형.. 여기 왜 이래요?..


석민은 놀라 그 자리에 굳어버렸고_


최승철
여주.. 여주 찾아!!!


승철은 이 상황에 여주가 보이지 않자_

여주를 찾기 시작했고_

석민과 원우도 승철을 따라 움직였다_


그렇게 부엌부터 로비까지 죄다 찾았지만_

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_

난장판이 되어 있는 카페의 모습만이 보였다_


그렇게 점점 지쳐갈 때 쯤_


전원우
형!.. 여기


원우의 소리에 석민과 승철은_

곧장 원우에게 향했고_

원우는 쭈그려 앉아 무언가를 가르켰다_


전원우
이거.. 피 아니에요?...


그렇게 원우가 가르킨 곳에는_

바닥에 검붉은 피가 흩뿌려져 있었다_


그리고 그 피는 길게 어디론가 이어져 있었다_


이석민
이거...


최승철
여주야.. 여주 발바닥 상처.. 핏자국일거야


최승철
무언가한테 심하게 쫓겨서 도망가다가 상처가 벌어진거 같아..


그렇게 그 셋은 핏자국을 따라갔고_

도착한 곳에는 흰 벽에 발톱자국이 미친 듯이 난 벽이 있었다_

원우와 석민은 그 벽을 만지며_


이석민
왜 여기만 미친 듯이 발톱자국이 많지?..


전원우
그러니까.. 여기만 유난히 발톱자국이 많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그 둘 사이_

안색이 어두워진 승철_


최승철
설마..


승철은 곧바로 위 층으로 미친듯이 뛰어갔고_


이석민
형!! 어디가?!


최승철
잠시만 거기서 기다려!!


그렇게 1분 뒤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_

승철이 뛰어내려왔고_

발톱으로 긁힌 그 벽에_

무언갈 붙였다_


전원우
이게 뭐에요?..


최승철
기억창고 비상열쇠


전원우
비상열쇠요?..



최승철
여기 원래 기억창고로 가는 문이 있던 곳이야..


원우와 석민은 창고 담담이 아닌지라_

정확한 기억창고가 있는 곳을 몰랐다_


최승철
여주가 여기로 들어가서 문을 없엔거 같은데..


최승철
아까보니까 카페도 난장판이고 피까지 있고..


최승철
최악의 상황이 되기 전에 빨리들어가야돼


그렇게 승철이 벽에 붙인_

열쇠를 돌리자_


숨겨져 있던 문이 다시 나타나고_

승철은 곧바로 문손잡이를 돌리며 들어갔다_


그렇게 기억의 방에 들어온_

승철 원우 석민은_


들어가자 보이는 검 붉은 핏자국에 한 번 놀라고_

그 핏자국 끝에 쓰러진 여주를 보고 놀랐다_


[지훈의 시점]

그렇게 덩그러니 여기 남겨진 지훈과 순영_


이지훈
일단 어디서 헤어졌어?


권순영
저 쪽 길거리에서 헤어졌어


그렇게 순영이 가르킨 길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_


그렇게 그 길거리로 온 순영과 지훈 이였지만_

정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_


이지훈
음.. 너 여기 왔을 때 무슨 일 있었어?


권순영
어.. 여기서..


순영은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했고_


권순영
아!.. 어떤 애기랑 부딪쳤었어!..


이지훈
어떤 애기랑 부딪쳤다고?..


권순영
어어


순영의 말을 들은 지훈은_

그럴리 없다는 표정을 하고_


이지훈
그럴리가..


권순영
응? 왜..?



이지훈
너 아까 기다리면서 못 봤어?


"아까 여기에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안 보였어.."


Ep.16_기억카페[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ㅇ ㅖ.. 어제 잠에 취해가지고


작가
연재가 늦어졌숩니다... (그랜절..)



작가
아무튼 지금 스토리가 잘 진행되고 있어서는 다행인데..


작가
그 다음 신작 스토리대본 짜는게 뚝배기 터질거 같숩니다..


작가
주말도 다 갔고..


작가
제 정신도 어디 안드로메다로..


작가
아무튼 다음주 월요일 즉 내일!


작가
ㅇ다들 화이팅 합시다!!


작가
월요병이 와도 이겨냅시다!! 아자ㅏㅏ


작가
그럼 작가는 오늘 연재해야할거 하러 가겠숨다..


작가
아 맞다 표지 새로 만들었는데


작가
한글표지를 제대로 만든건 오늘이 첨이라..


작가
그래두 이쁘게 봐주세요 ㅠㅠㅋㅋㅋㅋㅋ


작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