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BL]

[ 가기전에 적어도 ] (동참) 마이동현 님 신청🏠

딱 봐도 넓은 집에 한 남자가 집안을 서성이고 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이 불안하게 손에 핸드폰을 쥐고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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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후...대체 언제 오는 거야...

띡, 띡...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가 문을 열기도 전에 문 앞으로 다가가 대신 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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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ㅇ, 야 박우진!! 또 왜 이렇게..!

박우진. 지금 얼굴이 엉망이고, 옷이 찢겨진 채로 집에 들어온 우진을 보고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또 왜 이렇게 됐냐고 몇 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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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별 거 아니야. 그냥 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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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맨날 계단에서 굴렀다고 하잖아. 누가 계속 그러는 건데? 네가 말을 해줘야 내가 어떻게 할 거 아니야.

앞을 가로막고 있는 동현을 밀치고 자신의 방문을 쾅! 닫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동현은 항상 매일 늦은 밤에 맞고 들어오는 우진이 답답하고, 고3 인데 공부는 제대로 하고 있을 지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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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들어오는 건데...

마음을 조금 진정 시키고 옆에 있는 소파에 앉아 우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몇 분 뒤에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어느 소년의 목소리도 들렸고.

???

야, 박우진!! 문 안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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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누구세요..? 우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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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 안녕하세요! 저 우진이 형 친구요. 지금 집에 없어요?

문을 열어보니 고 1,2 쯤 되는 남자아이가 우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진이가 친한 동생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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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있긴 한데...지금 안 나올 것 같아서 그런데 나중에 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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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잠깐이면 돼요. 말 할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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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럼 잠시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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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진짜...문 왜 열어주냐고요...

문을 열자 우진이가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동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불안한지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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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나갔다 올거니까, 저 기다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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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어, 어? 아니, 빨리 들어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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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응, 우진아. 이제 우리가 만만한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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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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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왜 말이 없어, 재미없게.

지금 우진의 앞에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은 18살, 우진보다 어린 이대휘고, 칼을 들고있는 사람은 우진과 동갑인 전 웅이다. 그 둘은 몇 년 전부터 지독하게 아이들을 괴롭혀 왔다. 피해자들 중 우진도 포함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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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또 맞고싶지? 우리 우진이 다 컸네.

표정 변화 없이 대휘가 담배를 피우며 우진에게 다가왔다. 후, 연기를 뱉은 다음에 다리를 걸어 우진을 넘어트리고는 배를 발로 꾸욱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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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커헉..! ㅇ, 아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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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닥쳐. 아, 그러고보니 너 같이 사는 형도 있더라? 그 형 마음에 들던데...

계속 비명만 내뱉자 대휘가 배를 좀더 세게 누르며 입이 있으면 비명만 내지말고 말을 좀 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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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흐으...그 형은 건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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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풉, 웅이 형, 이 새X 좀 밟고 있어 봐. 나 그 형한테 갔다 오게.

대휘가 우진을 보고 피식 웃고는, 동현의 집으로 찾아갔다. 웅이는 대휘가 가자마자 발로 배를 한 번 차고, 여러번 욕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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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후, 우진아. 나도 아까 그 형 봤는데 잘생겼긴 했더라? 겁나 밟고 싶게 생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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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시X. 뭐라고?

우진이 욕을 한 번 하자 또다시 발로 밟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웃음을 치더니 우진의 얼굴 앞에 가까이 다가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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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네가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주제를 알고 행동해야지, 우진아.

띵동- 소리와 함께 대휘의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향수를 뿌렸는지 담배 냄새는 어디가고 달콤한 복숭아 향기가 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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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어? 넌 아까전에...그런데 우진이는 못 봤어? 아까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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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 나중에 들어올 것 같아요! 잠시 편의점 다녀온다고 했어요.

대휘가 살짝 웃은 뒤에 동현의 목을 살살 쓰다듬었다. 활짝 열려있는 문을 닫고는, 커튼이 쳐져있는 거실로 들어가 동현을 소파에 눕히고 동현의 위로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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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으응, 오빠. 나 오빠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나랑 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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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ㅇ, 어..? 그...잠시만...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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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시X, 개X끼야.

대휘의 목을 한 손으로 꽉 움켜잡고 세게 졸랐다. 힘겹게 숨을 쉬며 자신의 목을 잡은 우진의 손을 손톱으로 꾸욱,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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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하 씨...여우 같은 놈. 이거 안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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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우, 우진아..! 목 졸리지는 말자, 진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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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형은 이 새X가 나한테 한 짓 모르지? 진정은 무슨. 형은 왜 이렇게 나를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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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ㅋ, 커흑...수, 숨...

목을 놓을 생각을 안 하자 동현이 직접 우진의 손을 떼어냈다. 일단 사람이 죽으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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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야, 이대휘. 죽이기 전에 나가. 뭣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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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우진아, 그만해. 일단 나랑 말 좀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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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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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먼저 말을 했어야지! 아니, 그럼 그때까지 맞기만 했던 거야?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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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럼 누구한테 말하는데.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아무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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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내가 있잖아!! 제발 걱정 시키지 말고 말하라고...속상하게 만들지 말고...

그 말을 하고 난 뒤에 결국 동현이 눈물을 터트렸다. 상처가 있는 우진의 손을 꼭 잡고 끝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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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미안해요. 걱정시켜서. 그러니까...울지마요, 저도 마음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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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씨...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치면 너는 안 울겠어? 진짜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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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누굴...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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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너 좋아한다고. 진짜 눈치 없어, 몇 년 동안 좋아했는데 그걸 몰라?

실망하며 눈물을 닦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자 우진이 동현의 팔을 잡고,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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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누가 모른대? 나도 형 좋아해요. 좋아해서 이대휘한테 그랬다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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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가기전에 적어도 키스 정도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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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어흑 처음 써 본 컾링이라 너무 힘들었다...이번에 신청해주신 사진은 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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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아니 제 친구한테 동참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동원참지 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 음 그런데 이건 좀 동참이 아니라 참동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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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으음 다음 거는...동휘!! 제 친구가 신청 해준 거☺️ 요즘 또 동휘에 빠지고 있는데...흐흐 신작도 많이 봐주세요❤️ 할머니 이벤투. 신청. 감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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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여러분도. 행.복한ㅎ하루 보.내세요~~^^ㅎ 손팅. 부탁드림미다ㅎ~^^ 글자수는 2639~~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