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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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

“흐아..”

언제나처럼 퇴근 후에는 녹초가 된 상태로 침대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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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

“..씻어야 되는데 열라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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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주

“구냥 자야징”

그렇게 여느날과 같이 현실이 눈을 감자 꿈이 천천히 눈을 뜬다

딩동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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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ㅇ야ㅑ야!! 안ㄴ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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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아오,, 자는 사람 왜 깨우는데,, 자게 냅둬 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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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아니 쌤 왔다고 수업시간이야 이노무시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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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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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다행히 오늘은 자는 애가 없구나. 오늘은 진짜 안 봐주려고 했는데 다행이네~”

속으로 몰래 안도의 한숨을 쉬는 나였다.

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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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야 김태!(소근소근)”

댕그래진 눈으로 날 쳐다보는 태형이 왠일인지 귀여워보였다.

‘미쳤어 저게 왜 귀여워 정신차려 안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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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왜 불러(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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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아니 구냥 깨워줘서 고맙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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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ㅋ 오빠 좀 멋있었지?”

..그래 저런 놈이 귀여웠다니 맛이 갔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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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오빠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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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거기 뒤에! 떠들지 말고 수업 들어라”

그렇게 어떻게 지나갔을지 모르겠는 수업시간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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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야 김태.. 좋은 말로 할 때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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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ㅎ? 뺐어가든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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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 새키가..”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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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헉헉.. 잡았다ㅎ..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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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이걸 잡히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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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좋은 말로 할 때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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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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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하씨 가져가도 필기노트를 가져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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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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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박지민

“아 안여주 김태형 사귀는 티 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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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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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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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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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안여주

“싯빠 니부터 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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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김태형

“박짐 딱 기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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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박지민

(움찔)

때마침 타이밍 좋게 울린 쉬는시간 종소리

박지민은 구원이라도 받은 듯한 표정으로

자기 자리로 뛰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