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친구
💜18


덜컥ㅡ


윤기의 강렬했던 한마디로 여주의 머리속은 초토화가 되었다.

김여주
``아..... 아아아아아?!!'

솔직히 말해서는 아무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 차갑디 차갑던 윤기의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니 당황할 뿐더러

고백은 했지만 답은 없었다.

하지만 뽀ㅃ...는 했다.

이건 과연 무엇인건지, 큰 혼란을 겪는 여주였다.

두손으로 빨게진 얼굴을 감싸고 온갖 오두방정을 다 떨고있던 여주와

윤기네 옆집 사람이 눈이 마주치고

김여주
하하... 안녕하세요...

옆집
아... 네

그렇게 뻘쭘한 눈맞춤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띠리리ㅡ

김여주
나왔다...


김태형
어, 왔네


박지민
뭐야, 성공했어?!

김여주
그걸 어떻게 알아?


박지민
니 입꼬리가 승천할락 말락한데..?

김여주
으흐흐... 그런가?ㅎ


박지민
..... 무서워

그때, 지민의 눈에 반들거리는 여주의 입술이 보였다.


박지민
야, 너 뭐하구 왔냐?

김여주
어? 뭐가


박지민
입술이 반들반들 한것이..?

김여주
아...?

여주의 얼굴이 급격히 빨리 빨게졌다.


박지민
``했구나'


김태형
``했네'


박지민
``나도 못해본것을..!'


김태형
``민윤기 답다'

서로 다르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둘이었다.

김여주
왜 둘다 말이 없어


박지민
배신자

김여주
뭐?


박지민
모솔은 커플을 받지 않습니다

김여주
니가 모솔인걸 왜 나한테 따져?


박지민
......쳇

김여주
태형옵은?


김태형
......그

김여주
알았어

순간 머쓱해진 분위기.

김여주
아, 맞다

김여주
야, 박지민


박지민
왜

김여주
윤기옵 번호 좀 줘


박지민
내가 왜...

김여주
니가 전화번호를 아니까


박지민
.... 짜증나

말없이 지민이 윤기의 번호를 폰에 띄어 보여줬다.

냉큼 번호를 저장하고는 방으로 들어간 여주.

그런 모습을 씁쓸히 바라보는 태형이었다.

김여주
오빠한테 톡해야지~

톡으로 들어가보니 윤기가 친구로 추가되어있었다.

뭔가 호기심이 생긴 여주가 장난을 계획했다.


김여주
장난 좀 쳐볼까...









장난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윤기를 테스트 해보고싶었다.



기대대기도 했지만, 많이 불안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