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친구
💜24


김여주
아,아니?!


박지민
너 무슨 일 있어


박지민
무조건이야, 무조건

웬일로 강하게 밀고들어오는 지민에 여주가 당황했다.

김여주
아무일 없다니까?


박지민
너....


박지민
내 눈... 똑바로 봐

슬금슬금 피하는 시선을 눈치챈 지민이 양볼을 잡아 집중시켰다.

김여주
뭐, 뭐하는거야!

결국 고개를 빼자 지민이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박지민
야, 김여주

김여주
응?


박지민
너 거짓말할때랑 뭔가 찔리는거 있을때 눈 못 마주치고


박지민
무슨일 있을때 손 만지작거리는거 내가 몰라?

뭐야... 나에 대해 그렇게 잘 알아...?!

신경 안쓰는 줄 알았더니만

김여주
알겠지...

고개가 푹숙여지며 여주의 손가락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박지민
또또 불안해서 손 바쁜거봐


박지민
너 진짜 무슨일이야

지민의 말이 질문에서 강요로 바꼈다.

김여주
말하면안돼...!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
어...


박지민
너 니 오빠를 뭘로 보는거야?

김여주
꼬마난쟁이?


박지민
......

김여주
장난이야, 장난ㅋㅋ


박지민
내가 여태까지 해준게 없긴한데...


박지민
이번이라도 동생 좀 돕게 해주면 안될까?

갑자기 얘가 왜 이래...?!

무슨 딴 사람이 된 마냥?

김여주
하.... 그게

김여주
사실 아까 그 선배님한테 찍혔어


박지민
아까면, 김서현네 무리?

김여주
그런셈이지...


박지민
아까 뺨도 걔네지?

김여주
어.... 아니, 뭐?!

김여주
알고있었어?


박지민
당연하지...

김여주
.....

이 짜식! 생각보다 눈치는 빨라가지고 말야.


박지민
그래, 일단 알겠으니까


박지민
반으로 가, 곧 종치겠다

김여주
알았어... 나 괴롭힘안당했으니까!

김여주
뭐라 하지말고!

탁탁탁.

계단을 급히 뛰어올라가며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민의 주먹이 세게 쥐어졌다.

여주의 뺨이 보인것인가, 그냥

여주가 안쓰러운것인가.

다행히도 뛰어올라온 덕에 늦지는 않았다.

김여주
하..... 겨우 세이브다

결국은 박지민한테 걸렸네

왜 다들 이렇게 눈치가 빨라가지고는!

김여주
아, 모르겠다

포기한듯한 여주는 그냥 그대로 엎드려 자버렸다.

&÷>×^×*×^@*@^@@

어느새 주변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김여주
점심시간인가...

소음에 깨서 비몽사몽 주위를 둘러보자, 앞문에 서있는 그들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