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는 못말려
27.보고싶어


그날 밤


지성
우리 요즘 음방 때운에 많이 바쁜거 알지? 딴짓 하지 말고 바로 자, 잠 부족하니까. 알았지?

모두
알았어

-민현&성우 방-


성우
하아ㅡ


민현
왜 한숨이냐


성우
말안해도 알듯한데?


성우
아, 넌 모르겠네


민현
(알거든 말만 안 한거거든)


민현
뭐?


성우
여주, 며칠동안 보기 어려울거 아니야


민현
넌 상관없잖아


성우
음방 할 때라 종일 대기실에만 있는데 대기실에서는 다 같이 있어서 여주 못 데려오잖아


민현
아...


성우
여주...많이 좋아하는데...

-성우시점-

나도 처음엔 몰랐었다

처음엔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너를 볼때마다 심장이 크게 뛰었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다

그리고 그게 무슨 감정인지 알게되었다

알고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이었던 것이다

처음 알고서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연애인이 일반인과 사귀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열애설 날까봐, 내 체면 떨어질까봐 걱정 많이 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가 싫어할까봐, 너랑 멀어질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포기 할 수는 없었다

그 감정을, 너를 볼 때마다 크게 뛰는 심장을 억누를 수도 없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감정이 더 커진것이었다

결국 조금씩 너에게 티를 냈다

너를 좋아하는 티를 냈다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눈치채도 말 안 한 건지는 몰랐지만,

너가 싫어하지 않으니 다행이었다

사귀지는 못하더라도, 내 마음을 전하지는 못 하더라도 다행이었다

그냥 너를 도와주고, 웃게 해주고, 행복을 주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다음날 음방 대기실-


성우
(풀이 죽은채 그냥 탁자앞에 앉아있다)


지성
너 요즘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방송에서는 안 하니까 다행이지만.


성우
뭔가 부족한 느낌이야


지성
나도 알아, 부족한 거


성운
재환이 민현이 빼고는 다 알거야


민현
(나도 알지만 참자)


진영
형, 괜찮아요.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걸요


다니엘
형은 여주 볼 수 있으니까 음방 끝나고 잠깐 보고 와


성우
그렇게라도 해야겠다...

-음방 공연장-


성우
(여주 보고싶다 빨리 보러가고 싶다 빨리 끝나고 보러가고 싶다 제발 시간아 빨리 가라!)

-공연끝-

-다시 대기실-


지성
너 음방 할때만은 얼굴에 미소 좀 지어봐, 워너블들 걱정할라


성우
아, 모르겠어 계속 여주 생각밖에 안 나


성운
너 그러면 연애계 은퇴라도 할거니?


성운
또 그러면 행복할거 같아?


성운
연애인 그만두고 여주랑 살면 행복할거 같냐고


성우
그건 아닐테지


성우
그래도, 나 오늘 여주한테 갔다올래

작까
여러분 저는 감성파인가봐요

작까
한시간씩 쓰는 분량을 오늘은 30분만에...ㄷㄷ

작까
지금 성운이 안녕하세요 기다리면서 글 쓰는 중이랍니다

작까
오늘 사담을 많이 넣고 싶지만 안녕하세요 봐야되서 다음에 두배로 넣겠습니다

+새작에서는 갬성폭발 할 일이 훨씬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