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내 남친님
57화.꼬인다



김여주
ㅁ..뭐.?


박지민
흠....

(여주 시점)

지민은 내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을 느슨하게 풀었다


김여주
그게 무슨 뜻인데..?


박지민
너 아무 남자한테나 그러고 다니지마


박지민
그러다 꼬인다

지민은 내 앞에서 꼬이는 흉내를 막 내면서 말했다

그러고는 피식 웃더니 가버렸다


김여주
뭔 뜻이지...


김여주
내 손 깨끗한데


김여주
뭐야 진짜...

나는 지민이 간 쪽을 힐끔 쳐다보며 발갈을 돌렸다

왠지 아까 그 말이 자꾸만 걸린다

뭔가 내 가슴이 탁 막힌 느낌

답답해..



김여주
꼬인다..라...


김여주
아니 뭘 꼬여...

나는 고된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냉각해 봐도 알 수 없는 지민의 반응


김여주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순간 울컥했다

억울해?!!!!!


김여주
하...

나는 짧은 한숨을 내쉬며 책상 위에 엎드렸다.

힘들다...

그때 누군가 나를 쳤다


김여주
응..?


전정국
너 무슨 일있어...?


전정국
니 꼴이 지금 거의 자다 온 느낌인데


김여주
지금 너무 심란한걸 어쩌라고..


전정국
...?


김여주
멘붕이여

난 지금 내 자아와 내적 갈등 중이다

야!!그냥 다 털어놓자!!

그러다가 뭔일이 날줄 알고

아냐..그게 니 맘 편할거야

편하긴 개뿔 더 개고생 한다..

그냥 참자고..


김여주
(심각한 내적갈등 중)


전정국
야..너 뭔일 있지..?


전정국
털어놔봐...


김여주
아..


김여주
아냐


김여주
아무 일도 없어

나는 걱정스레 쳐다보는 정국의 표정을 끝내 외면했다


김여주
수업 시작한다 가라


종례 이후..

터벅터벅


김태형
-어,지훈아 으디냐


박지훈
-기다려 다 왔어요.


박지훈
-쌤이 늦게 끝내주는걸 어쩌라구요.


김태형
-빨랑와


김태형
-김여주 데리고 놀러가게 뀨


박지훈
-더러워


김태형
-끅.끅...ㅋㅈㅋ


박지훈
-아..진짜 쳐 웃지마요


박지훈
-요즈음 누나 슬럼프인지 연락이 없엉


김태형
-..?


김태형
-잠만 끊어라


박지훈
-잉.왜요


김태형
-있어.중요한 일

태형은 비장한 눈빛과 발걸음으로 그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김태형
-일 끝나고 전화할게


망개떡사랑해용
(나쁜 사람..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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