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나의 과외선생 完
# 2.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단, 10가지 이유


# 2.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단, 10가지 이유

_ 내가 선배를 좋아하게 된? 아니, 내가 선배를 좋아하는 이유 단, 10가지를 말하자면... 일단, 선배는 학교가는 길 하교하는 길 그냥 길에서 마주친 다면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건내줘.

_ 다른 사람에게도 이럴 수 있는데, 왜 그러냐고? 들어볼래? 왜 설레는지?

툭툭 - ))

_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누가 뒤에서 어깨를 치길래 뒤돌았더니 보이는 선배의 얼굴에 나는 넘어질뻔 했어. 근데, 선배가 딱 잡아준거 있지?


박여주
" 휘청이며 - )) 어, 어어?... "

터업 _ !


김석진
" 조심해, 넘어지면 아프잖아... "


박여주
" 뭐에요, 선배? 어디서 나타난거야? "


김석진
" 그냥, 멀리서 너같은 애 보이길래 뛰어왔어. "


박여주
" 석진에게 맺힌 땀을 보며 - )) ... 아!... "

_ 뛰어왔다는 선배의 말답게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고, 나는 가방 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는 선배에게 내밀었어. 그리고 선배는 손수건을 보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어.


김석진
" 손수건을 보더니 - )) 니가 닦아줘, 너 때문에 생긴거니까. "


박여주
" 피식 - )) 네, 그럼 닦게 키 좀 낮춰주시죠? "


김석진
" 허리를 숙이며 - )) 됐어? "


박여주
" 땀을 닦으며 - )) 네, 됐어요. "

툭툭 - ))

_ 그 때, 뒤에서 석진의 어깨를 건드는 그 아이.


김석진
" 돌아보며 - )) ... "


김미희
" 여주를 노려보며 - )) ... "


김미희
" 석진을 보고 방긋 웃으며 - )) 선배, 안녕하세요! "


김미희
" 저 기억하시죠? 우리 만났잖아요. "


박여주
" 인상이 찌푸려지며 - )) ... 김미희... "


김석진
" 불쾌한듯이 - )) 우리가? 어제 만나?... 니가 누군데. "


김미희
" 석진을 툭 치며 - )) 아~ 진짜, 모르는 척 마세요. "


김미희
" 저 여주 '친구' 미희에요. 둘이 학교 가나봐요. "


김미희
" 근데, 어쩌죠? 저랑 여주는 저기 앞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해서... "


김석진
" 여주를 보며 - )) 등교 메이트가 있었어? "


박여주
" 입을 다무며 - )) ... 그게, 선배... "


김미희
" 여주에게 다가와 팔짱끼며 - )) 여.주.야, 우리 같이 가기로 어제 학교에서 말했잖아? "


김미희
" 나지막히 - )) 잘난 오빠 아래에서 컸으면 잘난 선배는 놔야지, 이 여우×아. "


박여주
" 표정이 썩어가며 - )) ... "


김석진
" 여주의 표정을 캐치하며 - )) 그거 어쩌지, 내가 동아리때문에 여주랑 할 얘기가 있어서. "


김미희
" 석진을 보며 - )) 아 정말요? 어쩌지, 그럼... 오늘은 여주랑 가세요. "


김미희
" 여주의 눈을 맞추며 - )) 여주야, 우리 이따가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같이 밥 먹자. "


김미희
" 여주의 머리를 넘겨주며 - )) 내가, 널 위해서... 맛있는 도시락도 싸왔어. "


김석진
" 여주의 손목을 끌며 - )) 가자, 박여주. "

터벅터벅터벅 - ))


김미희
" 저 미친×이 또 입을 다무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