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 악마 루시퍼

47화

산뜻한 아침햇살이 모든것을 비춰주는 시각

유민과 석진은 같이 산책을 했다

김유민

날씨가 참 좋네요 ㅎㅎ

김석진

그러게요 ㅎ

김석진

날이 좋네요 ㅎ

"날이 좋아서"

김석진

날도 적당하고 ㅎ

"날이 적당해서"

김석진

요즘 모든날이 행복하네요 ㅎㅎ

"모든날이 행복했다"

김유민

어어...

김석진

왜...요?

김유민

허억....우욱....아악...

김석진

왜그래요 왜그래요!

김유민

으아아악!!

풀썩_

유민은 자기머리를 쥐어뜯으며 소리를 지르더니 결국쓰러져버렸다

타악 _

석진은 힘없는 유민의 몸을 온몸으로 받았다

김석진

유민아!! 일어나봐!!

김석진

유민아 유민아!!

다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