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돌이 꿈에선 남사친?!
#12


김여주
좋아..!

난 그 고백을 바로 받았다.


민윤기
그게 그렇게 좋아?

김여주
당연하지!

김여주
그럼 이제 갈래?


민윤기
아니. 종치면 가자. 아직 수업 시간이잖아.

김여주
아 맞다.. 그랬지. 수업 빼먹게 해서 미안해ㅜ


민윤기
괜찮아. 이 시간을 계기로 사귀게 된 건데 뭘. 그런데..

김여주
왜?


민윤기
우리 애칭은 어떻게 할래?

김여주
애.. 애칭...?! 벌써...!?


민윤기
사귀면 다 정하는거야.

김여주
앗. 그렇구나..

솔로도 아닌 모솔인 내가 그런 진도를 어떻게 압니까.

아는 정도면 빙의글 같은데에서 조금 배웠지..


민윤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김여주
그냥.. ㅎㅎ 좋아서..?


민윤기
푸흐.. 귀여워.

민윤기는 자신의 손으로 나의 머리를 헝클여 놓는다.

김여주
.... ////

으아.. 나 얼굴 붉어졌나보네... 얼굴이 뜨거워..

이런 내 모습을 보더니 민윤기는 특유의 입동굴을 보여주며 웃는다. 그리고 말을 한다.



민윤기
하아.. 진짜 왤케 귀엽냐.

김여주
아 진짜 놀리지마..!


민윤기
아.. 알았어 ㅋㅋ

그 때 쉬는 종이 쳤다.

김여주
엇.. 종 쳤네.


민윤기
그럼 다시 반으로 갈까?

김여주
응!!

윤기는 나를 반에 데려다 주었다.


민윤기
수업 잘 듣고 있어. 다음 쉬간에 또 올께. 알았지?

김여주
우웅.. 헤어지긴 싫지만 알았어...!

그렇게 민윤기는 반으로 돌아가고 난 내 자리로 가서 다음 수업 시간을 준비한다.

그 때 내 옆 짝인 슬기가 이 광경을 다 보고 나에게 말을 건다.


강슬기
오올 김여주우~ 아까 뛰쳐나간 이유가 민윤기 때문이였어??

김여주
웅... ㅎ


강슬기
그래서 결과는?!

김여주
고백 받아서 사귀게 됬어! ㅎㅎ


강슬기
오 축축 ❤ 드디어 이뤄지네..ㅜ 진짜 니네 둘을 보는 내내 난 고구마였다구...

김여주
ㅎㅎ 기분도 좋으니 내가 쏜다!!!


강슬기
ㄹㅇ?

김여주
엉 ㅋㅋ


강슬기
그럼 나 그동안 고구마 때문에 좀 답답했으니까 사이다 먹는 식으로 많이 먹는다 ^^

아.. 괜히 쏜다고 그랬나..?

김여주
하핳... 그.. 그래....

김여주
너 뭐뭐 먹을꺼야?


강슬기
나? 난.. 떡볶이 2인에다가 튀김,순대 등등으로 많.이 먹을꺼야.


강슬기
이 꿀 같은 기회를 놓치면 안돼? ^^

김여주
.....

우린 수다를 떨며 후문으로 나왔다.

김여주
!?


강슬기
뭐야. 민윤기. 너 누구 기다리냐?

후문엔 윤기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민윤기
나 내 여친 기다리고 있었는데.

김여주
///

그 말 한 마디에 내 얼굴은 붉어졌다.

학생들
?? 뭐야? 윤기 너 여친 생겼어?


민윤기
어.

학생들
누군데!?


민윤기
김여주.

학생들
뭐라고오오오!!!??? 그럼 김예림은?!


민윤기
원래 안사겼는데.


강슬기
자. 이쯤이면 됬지? 난 여주랑 간다!!

갑자기 애들이 몰려오니 슬기는 내 손을 잡고 나올려고 한다.

그 때 윤기도 같이 나왔다.


민윤기
그럼 이만.

우린 분식집에 왔고 윤기도 얼떨결에 합류가 되었다.

분식 아주머니
어머~ 어서와라.


강슬기
네!

슬기는 어느 때 보다 활기차게 인사를 했다.


강슬기
우리 여기 앉자!

우린 자리에 서로 마주보며 앉았고 윤기는 내 옆에 앉았다.


민윤기
좀 늦게 말한 건 맞지만 나 여기 껴도 돼?


강슬기
어. 상관없어. 여기 온 이유가 니네가 사귀게 된 거 때문이거든!


민윤기
?

김여주
아.. 그게... 내가 슬기한테 사귀게 되서 쏜다고 했었거든... ㅎㅎ


민윤기
아.

윤기는 그제서야 이해된 듯 한 표정을 했다.

김여주
귀여워.. ㅎ


민윤기
뭐래. 니가 더 귀엽거든?

김여주
아닌데...


강슬기
난 여기와서 왜 염장질하는 꼴을 보고 있어야돼?

김여주
미안.. ㅋㅎ


강슬기
.......... 됐고, 분식 나오면 그거나 맛있게 먹자.

그 때 타이밍 맞게도 분식이 나왔다.

분식 아주머니
많이들 먹어라~


강슬기
넵!!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분식들 중에 떡볶이를 먼저 먹어보는 슬기


강슬기
아뜨!!

김여주
천천히 먹어. ㅡㅡ


강슬기
ㅋㅋㅋ 미안ㅋㅋ

그리고 나도 먹을려고 포크로 떡볶이를 찍어 " 후 " 분 뒤 입에 넣었다.

김여주
음~! 맛있답


민윤기
많이 먹어.

윤기는 내 머리를 쓰담는다.

이거 진짜 적응 안되는거 윤기는 알고 있을려나?

그 때


강슬기
아주머니~! 여기 순대 추가여!!!

분식 아주머니
그래. 조금만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