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돌이 꿈에선 남사친?!
#26


난 관계자에 손을 잡고 서서히 걸어갔다.


꿈 관리자
꿈은 어땠어? 재밌었어?

김여주
앗.. 네.


꿈 관리자
그럼 됐어. 즐거웠으니 이 일은 다른 한 편의 특별한 추억이라고 생각해.

김여주
네..

하긴... 특별했었지. 또 오고 싶을 만큼..

그 때 내 뒤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난 뒤로 돌아봤다.

김여주
엇..

내 뒤엔 윤기와 슬기,정국이가 있었다.


꿈 관리자
너흰 어떻게 온거야?


강슬기
검은 배경 사라지기 전에 뛰어오면 그만인걸요?


꿈 관리자
하...

태형은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민윤기
죽든 안죽든 여주랑 같이 가고 싶어요.


꿈 관리자
하아... 여주야. 넌 어떻게 할래?

김여주
전 친구들이랑 같이 가고 싶어요..!


꿈 관리자
그래?


꿈 관리자
그래도 안돼. 어쩔 수 없잖아?

관리자에 말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 갑분싸 )


강슬기
으아아아아 ㅜㅜㅜ 제발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같이 있고 싶어요!! ㅜ


꿈 관리자
에효.. 이렇게 억지를 잘 부리는 꿈 캐릭터는 너네가 처음이다.

결국 관리자는 졌다는 듯이 말을 했다.

그 덕에 우리들에 표정은 한 층 밝아졌었다. :)


꿈 관리자
대신 조건이 있어.

김여주
뭔데요?


꿈 관리자
넌 현실로 돌아가야돼.


강슬기
예에에!?

슬기가 큰 소리로 말하자 관리자는 시끄럽다는 듯이 인상을 찌뿌렸다.


꿈 관리자
아후... 말은 끝까지 좀 들어. 그러니까 내 말은 여주가 잠을 잘 때면 여기로 돌아오게 해준다는 말이야. 이럼 괜찮지 않아?

김여주
오.. 괜찮은데요?


강슬기
뭐... 나쁘진 않네요!! 좋아요.


꿈 관리자
그래. 그럼 너넨 다시 저기로 가. 저쪽으로 가면 다시 여주의 꿈 배경일꺼야.


강슬기
넨. 여주야. 빨리 빨리 와야댕!

김여주
알았엉 ㅎㅎ


민윤기
보고 싶으니까 일찍 자.

김여주
웅 ㅋㅎ


전정국
빨리 와서 또 놀자.

김여주
그랭. 그럼 난 진짜 갈께!

난 관리자를 따라서 앞으로 가고 친구들은 나를 등지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