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왕따라고?!!
미안해



시우민
씨바. 여자가 뭐 이렇게 쎄?!!


김여주
좆까라 나 검도 유단자다 쓉섀귀들아!!


시우민
악!!!!

세훈은 이미 처치하고 다른 애들도 바닥에 뒹글고 있었다.

그 중에 입술에 난 피를 닦으며 미친놈처럼 말하는 디오


디오
내 스타일인데?


백현
미친새끼ㅋㅋ 내꺼다 건들지 마라.


김여주
푸흐하하!! 너네 맞아서 그런가 단체로 정신을 뇌에서 뺐구나?


김여주
가자 민윤기

나는 민윤기에게 손을 내밀었다.

민윤기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그렇게 손을 잡고 갔다.


민윤기
저기...그.. 방금..말이야... 그니깐... 내가 너한테... 그니까..하...

여기서 난 아무것도 들리지도 않는다.

내 신경은 오로지 민윤기와 잡고 있는 손에 가있다.

내 최애와 손을 잡고 있다고 씨발!!!


민윤기
그니까..! 내가.. 그 아까... 그 이별실에서 한 말 있잖아... 어... 그니깐


김여주
아.... 아..! 미안!!

나는 바로 잡았던 손을 풀었다.


김여주
니 말대로 오지랍부리면 안되는데... 미안...

왠지 울컥한 마음에 먼저 가려했다.

그때 민윤기가 내 팔을 딱 잡았다.


민윤기
미안해.


김여주
어? 뭐...가?


민윤기
내가 이별실에서 했던 말. 진심 아니었어.


민윤기
그렇게 대하다가 갑자기 떠날까봐 나도 모르게 날을 세웠나봐


민윤기
미안해


김여주
헐... 왜 이제서야... 구러는 고니... 나 절대로 용서 안할거고둔... 흐어...

나 지금 우니?

어머어머어머

여주 너도 참 주책이다.


민윤기
ㅇ..울어?


김여주
몸이 너무 짜서 눈물로 소금 내보내는 거고둔..


민윤기
니가 무슨 거북이냐?


김여주
이씨...

살포시 천천히 따뜻하게 그를 안았다.

그도 처음에는 몇초 멈춰있다가 피식 웃으며 내 머리와 등을 토닥여줬다.


김여주
흑... 흡... 나 이제 앙웅다


민윤기
코맹맹이 됬넼


김여주
이고 내가 비영이써서 구렁고야...


민윤기
아 예~


민윤기
너 아미고 알아?

아미? 방탄소년단 팬 이름인데?

설마 이 세계 학교 이름을...


김여주
.. 방탄고도 있니?


민윤기
여기가 방탄고잖아 바보야.


김여주
세븐틴고도?


민윤기
바로 옆골목 고잖아.

와...


김여주
워너원고나 워너블고...


민윤기
거기 좀 멀리 떨어져있는 고등학교인데?


민윤기
아니 암튼 내가 아미고 킹카들 소개시켜줄까?


김여주
설마 걔내들 방탄소년단이라고 불리진 않ㄱ


민윤기
맞아! 걔내들 나랑 친구거든.


김여주
...

할말을 잃는다.

내 방탄들!!


김여주
소개시켜줘! 소게! 소개!


민윤기
풉...알았어.


민윤기
오늘 돼?


김여주
어. 돼. 무조건. 돼


민윤기
내 집으로 가자.


김여주
너네 집 되게 깨끗하고 깔끔하다.


민윤기
고마워.


김여주
자취하는거야?


민윤기
응


김여주
헐. 개부럽다. 그럼 나 맨날 너네 집에 있어야지~


민윤기
에?


김여주
나 언제는 여기서 자는 날도 있을거야.


민윤기
응?


김여주
오케 허락한거 땡큐

띡띡띡띡띡띡띡-

삐리리

철컥


전정국
형 저희 와써여!!!

벌컥


박지민
형!! 우리 보고싶었...ㅈ...?


김태형
치킨 사옴!! 빨리... 나..ㅇ?!!!


전정국
형들 왜그래여? 뭔데...그으..


김남준
여자다아아!!!!! 민윤기 여자!!!


정호석
뭐? 민윤기가 여자라고?!!!?!?!,


김석진
윤기야!!!

김석진이 갑자기 내 앞으로 달려오며 어깨를 흔들어댔다.


정호석
너 여자된거야? 고자됬어?


김석진
어쩌다 그런 선택을 한거야.


김여주
비밀인데... 나 남자 좋아했어.

갑자기 그냥 골려보고 싶었다.

민윤기도 눈치챘는지 조용히 침대에서 내려와 옷장 안으로 들어갔다.

다른 애들도 눈치 챘는지 민윤기와 나에게 ok싸인을 보냈다.


김여주
석진형


김석진
무슨 일이야. 왜 뭐?


김여주
나 사실 형 좋아했어.


김석진
아무리 내가 월드 와이드 핸썸해도 그렇지.


김여주
나 맘에 안들어 형? 아니 오빠.


김석진
아 씨발. 아니야. 윤기야. 너가 예쁘진 하지만


김여주
나 이제 윤기 아니라 윤.지야.

뒤에서 전정국이 이름을 듣고 뿜었다.

지민과 정국 둘이 터질까봐 충격으로 나간척을 하며 엄청 웃었다는...


민윤기
내가 왜 윤지야!!!!

내 작명에 빡친건지 옷장에서 뽝!!하고 나왔다.

김석진과 정호석은 멍때렸고 김남준 정호석은 힘차게 웃었다.

그때 방으로 다시 들어온 정국이가 말했다.


전정국
몰카 끝났으면 빨리 나오죠. 치킨 식겠어요. 형들. 그리고 윤지 누낰


민윤기
민윤지...하..


김여주
ㅋㅋㅋㅋ나 작명센스 개쩔었ㅋ


민윤기
응 아니야 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