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를 빼앗겼다!

15 달라달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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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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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김태형 너랑, 지은이 첫 만남... 그거 우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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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리고 나 김태형 너한테 창고로 불렸을 때, 그거 다 지은이가 자기 비위 안 맞춰주니까 없는 말 지어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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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거기다 김태형에 모자라서 전정국까지 자기 좋아하게 만들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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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김태형 너가 최지은 따라다닌 것도 알고있어서 일부러 얌전히 행동한 거야, 그래서 00이한테 부탁했잖아. '너가 나를 지켜봐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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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그래서 일부러 00이한테 내 욕하고 해서 화나게 만든거야. 00이가 자신을 버리고 먼저 갔다가 자신이 다치면 김태형이 00이 버릴 거 아니까."

...

최지은은 정말 미쳤다.

최지은

"없는 말 지어내지 마...!"

지은이 수영의 뺨을 때리려 손을 높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지은의 뺨을 내리쳤다.

000

"용기내서 사실을 말해준 애한테 뭐하는 거야."

최지은

"쟤가 한 말이 거짓말이야! 믿어줘! 태형아.. 응?"

최지은

"너.. 나,"

최지은

"좋아하잖아."

콰앙

태형이 지은의 옆에 있는 세면대를 내리쳤다.

세면대의 끝부분이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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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했잖아, 감정이 식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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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리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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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기대감이었나 봐."

태형이 먼저 화장실을 나섰고 곧이어 정국도 나가버렸다.

000

"... 나쁜 마음 갖지말고, 그냥 열심히 살아.. 그게 인생이야."

나는 수영을 챙겨 반으로 걸어갔다.

반에 들어오고 나니 갑자기 숨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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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숨이 많이 가쁘네..?"

000

"아, 아까 좀 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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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너.. 왜 이렇게 손이 파래?"

000

"어, 그냥 좀, 피곤해ㅅ"

순식간에 짙은 어둠이 내렸다.

아까 급식으로 먹은 샌드위치가 화근이었나

베이컨은 뺀다고 뺐,

버터...!

암흑 속으로 점점 끌려내려가는 느낌이다.

눈을 떳을 때,

아직 학교면 좋겠다.

익숙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떳다.

병원천장과 산소호흡기.

그리고,

000

"... 네가 여기 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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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있긴, 너 때문이지."

000

"나...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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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119에 너랑 같이 타고 갈 보호자가 없어서 박수영이 날 억지로 태웠거든."

심장이 두근거리다가 멈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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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호흡곤란 때문에 쓰러진거래."

심장이 다시 거세게 뛰었다.

태형이 들은걸까,

내 병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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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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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심장 박동 너무 빠른데?"

000

"... 어쩌라고."

다음화 예고!

000

"나가."

000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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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000,"

000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