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민석이
첫인상(시우민)


오늘은 고등학교 첫 입학이다.


민석(시우민)
학교가서 친구 많이 사겨야지><


그때 내눈에 한 여자애가 띄었다.


민석(시우민)
(저 여자애... 표정이 왜저렇지? 어디 불편한가?)


수호
야, 너 누굴 보고 있는거냐? 여자애 보냐?


민석(시우민)
그런거 아니거든ㅡㅡ 빨리 들어가자.

내 중딩친구 수호. 중학교 친구중에 수호만 같은 고등학교가 되었다.

강당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교실로 갔다.

수호랑은 다른반이 되었다.


수호
빠이! 쉬는시간에 너네반에 들릴게><


민석(시우민)
오지마라ㅡㅡ ㅋㅋㅋ 빠이~

교실에 들어서자 등교할때 봤던 여자애가 혼자 앉아있었다.


민석(시우민)
어? 쟤는... 아침에 등교할때 봤던애 아니야? 근데 혼자 앉아있네...

나는 그 여자애 옆에 앉을까 말까 고민했다.


민석(시우민)
옆에 앉을까? 옆자리에 가방이 없는거 보니까 혼자 앉아있는거 같은데...

나는 용기내어 여자애 옆자리에 앉았다.


민석(시우민)
안녕? 나는 김민석이라고 해. 옆에 앉아도 되지?


나
어? 아 그...그래! 앉아~


민석(시우민)
고마워 잘 부탁해^^


나
난 김여주라고 해. 나두 잘 부탁해~~

그리고 쉬는시간, 여주가 갑자기 교실을 나갔다.

나는 우리반에 찾아온 수호랑 얘기하다 종이 치자 수호는 자기반으로 가고 여주는 놀란 표정으로 교실을 들어왔다.


민석(시우민)
(무슨일 있나?)


민석(시우민)
여주야, 무슨일 있어?


나
어? 아니야ㅎ 아무일도 없어ㅎㅎ


민석(시우민)
그래?ㅎㅎ

그리고 몇시간 뒤, 학교수업이 끝났다.


수호
김민석~~~집에가자.


민석(시우민)
그래.

집을 가면서도 여주의 표정이 자꾸 생각이 났다.

나...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