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라졌다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9개월후

난 만삭이 되었다

이젠 뭐만해도 힘들고 숨이차 늘 앉아있기만해서 살도 꽤 많이쪘다


성우
오늘몸 어때?

나
매우 좋아!근데 달력좀봐주라


성우
알겠어 근데왜?

나
예정일 얼마나 남았다 궁금해서..ㅎ


성우
우리아가 한울이 빨리보고싶구나?

나
응!성우는 싫어?


성우
솔직히 섭섭하긴해 둘이 보내는게 오늘이 마지막일수도있으니까..아가랑 둘이 더오래있고싶었달까?

나
피이..그리고 이제 아가라고하지마!


성우
왜?아가를 아가라고하는데..

나
나 이제 엄마할꺼거든!그니까 너도 이제 성우말고 아빠해!


성우
ㅎ그러던가

그때 내 배에서 큰 고통이느껴졌다

나
아악


성우
왜?또 발로찬거야?

나
아니..느낌이..아악!..어..너무 아파..으윽


성우
어어어어어 어쩌지? 어어어 일단 어...차에 타자

나
아아악!못가악!


성우
어!?어쩌지?어..아..어...일단 전화해볼까?

나
알아서해!아아악!죽겠어

성우는 바로 의사쌤한테 전화를 했고 몇마디말을듣고는전화를 끊었다

난 진통이 잠시 멎었다

나
후우..빨리가자

성우는 날 공주안기로안아 주차장으로내려갔다

나
안무거워?


성우
응..

또 아프기시작했다

나
흐윽..많이남았어?


성우
조금만참아 거의 다왔어

난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술실에들어갔다

나는 거진5시간동안 진통만했다

그리고 6시간이 막 넘었을때 한울이가 세상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내곁에오자 울음이멎었다

7일후 난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쪽지를보았다

아빠의쪽지였다

아름다울 아 원할 원 원하는만큼 아름다워져라 라는 뜻이었다


성우
옹아원..이름이쁘네..

우리는 우리침실옆에 아원이의 침대를 두었다

그리고 출생신고를 하고 아원이를 침대에 눕혔다


성우
아원아,여주야 우리이제 행복하게만살자 이제 사라지지 않을께

우린 고비가많았지만 결국 완전체가되었다

작가
여러분 남편이 사라졌다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작가
완결이긴하지만 새작쓰면서 틈틈히 에피소드 쓸꺼니깐 아쉬워하지마시구요ㅎ

작가
새작은 남주가 민현이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