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고양이
#10. 묻지도 마...알려고도 하지마...



정연
아라야ㅋㅋ여기서 떨어지면 머리가 터질까?


지효
우리가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해보자ㅋㅋ


최아라
ㅅ...싫어...

아라의 말에 표정이 180° 바뀌는 정연이였다.


어이없단 표정으로 아라의 이마를 툭툭 치면서 아라를 괴롭혔다.


정연
야...너 지금 내 말이 말 같지가 않냐?!


지효
그래 너때문에 오늘 정연이가 교무실에서 맞았다고

그러면서 아라를 밀친다.

한편,아라가 집에 오지 않자 우빈이 아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결이 되지 않아 삐소리후 음성ㅅ...☜


김우빈
무슨 일이 있는 건가...

그러던 도중 현아에게 전화가 왔다.


현아
[아라랑 있어?]


김우빈
[아니...]


현아
[아...설마...그 말이 다 사실인건가...너 당장 학교 앞으로 나와!!]

뚝-뚜뚜뚜...


김우빈
뭐야...

찝찝한 느낌이 든 우빈이 학교 앞으로 달려가니 그 앞에는 현아와 지은이 불안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현아
어 왔어?!가자!!


김우빈
야 무슨 일인지 알려주기나 하고 데려가


이지은
아까 전에 아라랑 같이 청소하던 애가 정연 그 기집애가 지효랑 같이 아라한테 미안하다고 옥상으로 오면 사과한대서 갔는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안 와서 올라갔는데 아라가...흐흑...아라가...어떤 남자무리한테 맞고 있었데...흑...

지은이의 말에 옥상으로 날다시피 올라 온 우빈은 경악했다.

끼익-쾅!!


김우빈
야...또 니들이냐


지효
아라의 백마탄 왕자님 오셨네~


정연
(아라의 머리채를 잡으며)아라 너도 반갑지?

머리에 피를 흘린 채로 아라는 그대로 잡혀있었다.


최아라
....


지효
썅년아 대답하라고

짝- 아라의 고개가 돌아갔다.

이때 우빈의 뒤를 따라 온 현아와 지은이 이 광경을 발견한다.


현아
아라야!!!

지은이는 아라의 모습에 끝내 그 자리에서 기절해 버렸다.


현아
지은아!!


지효
와...ㅅㅂ...개쩔ㅋㅋㅋ나도 저렇게 쓰러져 보면 좋겠다ㅋㅋㅋ


정연
나도나도ㅋㅋ


지효
우린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까 집간다~


김우빈
야

우빈이가 부름에도 정연과 지효는 그대로 나가버렸다.


김우빈
ㅆㅂ...썅년아!!!


현아
그만해...지금 당장 아라를 병원으로 옮기는 게 더 급해


김우빈
하...


현아
공쌤한테 연락해줘...

뚜루르뚜루르-달칵-


공지철
[여보세요]


김우빈
[공쌤...아니...삼촌...죄송ㅎ...흡...죄송해요...]


공지철
[뭔 일 있냐?]


김우빈
[아라를...아라를 지켜주지 못 했어요...죄송합니다...]


공지철
[거기 어디야...거기 어디냐고!!!]


김우빈
[B병원...응급실이요...]


공지철
[알았다.]

전화를 끊고 무작정 나오니...해진이가 있었다.


공지철
해진아...


박해진
형님?어디 가십니까?


공지철
B병원까지 같이 가줘...


박해진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네 타세요


공지철
고맙다...

그렇게 침묵 속에서 몇 분을 가만 있던 지철이 해진에게 말을 한다.


공지철
아라가...


박해진
예?!아라가 왜요?


공지철
아라가...지금 응급실에 겨우 있다더라...

끼익-아라가 응급실에 있다는 소리에 해진이 놀라 길 한복판에 차를 급정지 시킨다.


박해진
ㅈ...지금...아라가 응급실에 있다고 하셨습니까?왜요?왜죠?


공지철
이유는...가서 들어봐야겠지...

그 말을 끝으로 해진은 B병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하고 응급실로 들어가자 피범벅이 되어 침대에 누워 있는 아라를 보자 지철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버린다.


김우빈
형...그 년들이...아라한테...하...


현아
죄송해요...저희가 옆에 있었더라면...흡...죄송해요...죄송해요...

이때 아라의 손가락이 꿈틀거렸다.


이지은
아라야!!나 누군지 알아 보겠어?!


최아라
ㅈ...지은아...현아야...우빈아...나...죽고 싶었어...


김우빈
니가 왜 죽어!!


이지은
기집애야!!사람 걱정시켜 놓고 그런 말하는 게 어딧어...우으...(울먹울먹)


현아
(울먹거리는 지은의 어깨를 토닥이며)괜찮아괜찮아...


최아라
삼촌...미안해요...나...너무 힘들어...

그렇게 아라는 세상과 단절해버렸다.

현실로 돌아 와보니...아라 곁엔 아무도 없었다.


육성재
누나...


최아라
응...?


육성재
대체 7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성재의 조심스러운 말이 였지만 아직은 말하기가 어려울 거 같은 아라였다.


최아라
ㅇ...안 물어 봐주면 안돼...?


육성재
누나...

ㄱㅖ속 물어보는 성재의 모습에 아라는 그만 소리 질러버린다.


최아라
그만...그만 좀 해!!!!!!!!!

아라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놀라 아라를 쳐다 본다.


최아라
ㅈㅔ발...묻지마...묻지 말아줘...


끝내...아라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아라의 눈물에 성재는 마음이 아파 왔다.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자 아라는 상처 받은 눈으로 성재에게 이야기한다.


최아라
성재야...흑...화내서 미안해...


육성재
아니야...그니까 울지마...


최아라
지금은...제발...묻지도 마...알려고하지도 말아줘...

작까
사진맘에드는게없어서사진찾는다고늦었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