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고양이
#2.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 거 같아



이창섭
허거걱!!피다!!


서은광
으갸갹!!피이!!


이민혁
어디서 떨어지는 ㄱ...

어디서 떨어지는 가 싶어서 고개를 든 민혁의 눈 앞에는 피를 흘리며 겨우 매달려 있는 아이를 보았다. 그 아이는 혹시나 삼이가 떨어질까 봐 꼭 안고 상처 입은 손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다.


이민혁
ㅅ...성재야!!위!!위를 봐!!

다급하게 성재를 부르며 한껏 위로 쳐다보며 호들갑 떠는 민혁의 모습에 모두 의아해하다 위를 쳐다보았다.


서은광
히익!!어떻게어떻게!!


최아라
하...보고만 있지말고 좀 도와줘요...손에 힘이 없어서 더 이상 못 매달려 있겠어...


정일훈
조금만 기다려!!사람들 불러 올께!!


육성재
내 바로 위에네...그냥 손 놔!!내가 받아 볼게!!


프니엘
뭔 소리...ㄷㄷ...성재야아...그럼 안되는 거야

그때, 그 아이의 손에 힘이 풀려 떨어지자 은광이 소리쳤다.


서은광
성재야!!프니야!!빨리빨리!!


프니엘
아...혀엉!!왜 맨날 성재랑 나만 시켜요오...응강이형 나뻐...

하지만 떨어지는 속도에 우왕좌왕하다 일훈이 아이디어를 냈다.


정일훈
행가래!!옷 벗어벗어!!행가래 만들어서 받아 내는거야!!


임현식
오~일훈이~머리 좋아~


이창섭
아...나 이거 하나만 입었는데...


임현식
벗어


이창섭
히잉...


결국엔 벗는 창섭...

그러곤 다들 옷을 벗어 행가래로 만들어 아이가 떨어질 곳을 맞춰 서 있었다.

하지만 높은 나무에 나뭇가지가 하나만 있을리가...떨어지던 도중 또 다른 커다란 나뭇가지에 부딪혀 기절해 버리는 아이였다.

그러는 도중 아이가 얼굴을 가리고 있던 커다란 후드티의 모자가 벗겨지면서 아이의 얼굴이 나타났다.


이창섭
와씨...이쁘다...


육성재
넋 놓고 볼때 아니거든!!어서 잡아!!

하늘하늘한 긴 머리 늘어뜨리며 떨어지는 기절한 여자아이를 간신히 받아냈다.


이창섭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 오는 줄...


이민혁
맞아...진짜 이뻣어...


임현식
반할 거 같아ㅎㅎ

그 아이 품속에 파묻혀 있던 삼이가 빠져 나와 성재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육성재
삼아아아...다신 내 곁을 떠나지마...ㅠㅜ미안해ㅠㅜ


프니엘
그나저나...얜 어떻게요?


임현식
그러게... 삼이 구해주다 다친 아가씬데...여기 나두고 가긴 그렇고...


이민혁
성재가 숙소까지 데려오겠지...뭐...삼이 구해주다 다친 아가씬데


육성재
나도 알거든!!우리 삼이 구해주다 다친 애란 거!!


이창섭
너가 소리 칠 입장은 아니지 않냐?


육성재
그건...그렇지만...내가 데려가면 될거 아냐!!

그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현식이 삼이를 데려가 버렸다.


임현식
삼이는 내가~

옆에서 창섭은 늘어난 옷을 주섬주섬 껴 입고 현식을 따라 멤버들과 숙소로 가버렸다.

그 곳에는 성재와 그 아이만이 남아 있었다.


육성재
와씨...진짜 아까 창섭이형 말대로 진짜 천산 줄 알았네...

그렇게 그 말 한마디와 함께 아이를 업고 숙소로 향해 갔다.

작까
원래 여기까지가 1화였는데...어제 너무 잠와서ㅋㅋㅋㅋㅋ죄송함돠♥

그 아이가 기절한지도 어연 3시간째...


이창섭
걔 언제 일어난데?


프니엘
내가 아나요 일어날 애가 알겠죠

그 아이 곁을 지키던 삼이가 아이가 깨어났는지 곁에서 울어댔다.


삼이
냐아옹~미냐옹~


최아라
으...여긴 또 어디야...


이민혁
어? 깼어?


최아라
아...네...여긴 어디예요?


서은광
여긴 우리 숙소지~


최아라
아...


육성재
그나저나 꼬마야...


최아라
야...너 지금 뭐라했냐


육성재
쬐께난게 디게 정색하네...꼬마 너!!


최아라
꼬마?


육성재
꼬마 아냐?그럼 난쟁인가?!


서은광
아이~왜 이랭~싸우지마


최아라
야...딱 봐도 내가 너보단 나이가 많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