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은 태권도 사범?!
'애정'


세훈이 집에 도착한 후


오세훈
"아... 진짜 꿈만 같다..."


오세훈
"이거 썸 아닌가?"


오세훈
"숙제나 해야지"

30분 후


오세훈
"아.. 집중 엄청 안 되네.."


오세훈
"민석이 형한테 전화나해야지!"

전화연결 중


김민석
"여보세요???"


오세훈
"민석이 혀어어어엉"


김민석
"세후니구나!!"


오세훈
"웅!!!"


김민석
"히에에ㅔ 세후니 하루만에 애교 엄청 늘었네에?"


오세훈
"많이 늘었지이!!!"


오세훈
"나 칭찬해줘어ㅓ"


김민석
"우리 세후니 애교 많이 늘었다아"


오세훈
"헤헷 형한테 칭찬받으니깐 기분 좋다!!!"

관장님
"민석아"


김민석
"어? 세후나 관장님이 부르시니깐 나중에 퇴근하고 통화하자!"


오세훈
"치.. 알았어"

3시간 후


오세훈
"이제 형 퇴근할 시간이다!!!"


오세훈
"태권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지!"


오세훈
"형이 완전 깜짝 놀라겠지??"


오세훈
'형이 왜 이렇게 안 나오지...'


오세훈
'어?? 저기 민석이 형 온다!'


오세훈
"형!!"


김민석
"세후니 왔네"


오세훈
"어? 형 왜 안 놀라??"


김민석
"위에서 다 보였거든!!"


김민석
"이게 어디서!!"


오세훈
"치.. 형 미워!"


김민석
"이런 삐순이 같으니라구!!!"


오세훈
"흥! 그래 그 삐순이는 이만 꺼져줄께!!"


김민석
"삐순아 5초 이내로 나한테 오면 소원 하나 들어주지!"


오세훈
"안 갈거야!!"


김민석
"5...4...3..2.."


오세훈
"치! 왔다왔어!!!"


김민석
"자.. 우리 세후니 소원이 뭘까요??"


오세훈
"치..."


김민석
"어? 말 안 할거야? 그럼 소원은 없던 ㄱ..."


오세훈
"소원있거든!!"


김민석
"소원이 뭔데??"


오세훈
"이거"

쪽


김민석
"ㅇ..야 오세훈!!"


오세훈
"왜? 내 소원인데?"


김민석
"내가 친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했지!!!"


오세훈
"근데?"


김민석
"이게 어디봐서 친한 형 동생끼리 하는 짓이냐!!"


오세훈
"뭘 새삼스레 이미 한번했는데"


김민석
"야!!! 오세훈"


오세훈
"에베베베베베베ㅔㅂ"


김민석
"치.. 흥! 나 집에 간다 잘있어라!!"


오세훈
"어...? 형 삐졌어?"


김민석
"그래! 삐졌다 뭐 어쩔래!!!"


오세훈
"아... 삐진것도 이렇게 귀여우면 어떻해..."


김민석
"ㅇ..야!"


오세훈
"쉿.. 형 많이 피곤하지?"


김민석
"웅.. 조금 감기기운이 있는 거같기도..."


오세훈
"거봐 빨리 집에 가서 쉬어!"


오세훈
"나 갈께!!"


김민석
"ㅇ..응"


오세훈
"그리고 나중에 톡할께! 형 잘 가!!"


김민석
"어.."


오세훈
'아.. 완전 떨렸어....'


오세훈
"휴.. 티 안났겠지??"


상상에빠진에리
여러부우우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시험기간이라는 감옥에 갇혀있어서...


상상에빠진에리
그래도 내일 다음화가 올라갈 예정이랍니다!!


상상에빠진에리
항상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상상에빠진에리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