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의 이름
18


그로부터 2주라는 시간이 더 흘러 갔다


최유현
은비야... 멍하게 있지말고.. 준비해....


정은비
으응....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하는 두 사람

그런데 유현이의 몸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다

*


정은비
유현아! 준비 다 했어?


최유현
으응.... 가자..


정은비
그래

두 사람은 학교로 향했다


최유현
후우....


정은비
유현아 왜 그래?


정은비
어디 아파?


최유현
... 아니,


최유현
괜찮아


정은비
너 아픈 것 같은데....


정은비
보건실 갈래?


최유현
아니....


최유현
지금 아침이라 보건실 문 안 열었고,


최유현
보건실 갈 정도로 아프진 않아


정은비
..... 알겠어


정은비
아프면 바로 얘기해야 돼


최유현
응....

유현이는 책상에 엎드렸다


정은비
....

은비는 그런 유현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1교시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선생님
거기 은비 옆에 엎드려 있는 애 깨워라


정은비
유현이 아파요

선생님
알겠다

그렇게 1교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때...


최유현
후으... 으....

유현이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


정은비
.... 최유현, 괜찮아?


최유현
으응....


최유현
수업 들어..


정은비
....

수업은 계속 진행되었지만 유현이 신음은 멈추지 않았다


정은비
야, 너 안되겠다


정은비
보건실 가자


최유현
됐어....


정은비
얼른


최유현
.....


정은비
선생님 유현이 보건실에 데려다 주고 올게요

선생님
그래


정은비
최유현, 얼른 일어나


최유현
으응....

두 사람은 보건실로 향했다


정은비
선생님 유현이 아파요

선생님
이리로 와 볼래?


정은비
네

선생님
열 재 보자

유현이는 열을 쟀다

선생님
38.7도인데...?

선생님
너 어떻게 버텼어?


최유현
으으... 몰라요...

선생님
아무래도 입실 해야 될 거 같아

선생님
저기 침대에 눕혀 줄래?


정은비
네

은비는 유현이를 부축해 침대에 유현이를 눕혔다


정은비
푹 자 내가 쉬는 시간에 올게


최유현
으응...

선생님
저기, 친구야


정은비
네?

선생님
여기에 아픈 친구 대신 이것 좀 적어 줄래?


정은비
네

선생님
여기 입실증 줄테니까 이거 선생님한테 갖다 줘


정은비
네


정은비
쉬는 시간에 올게요

선생님
그래

은비가 보건실을 나갔다

선생님
지금 푹 자 둬

선생님
선생님 잠시 나가야 되니까

선생님
잘 있을 수 있지?


최유현
네...

이어서 선생님까지 보건실을 나갔다

오로지 유현이 혼자 남아 있는 보건실


최유현
후우...


최유현
오늘따라 너무 아프네....


최유현
이렇게 아픈 적은 없던 거 같은데.... 왜지..?

유현이는 오른손을 이마에 얹었다


최유현
... 뜨겁긴 하네...


최유현
후우....


최유현
누워있으니까 졸리다....

유현이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

??
.... 현아


최유현
.....

??
유현아


최유현
으음...?


정은비
일어났어?


최유현
... 은비..?


정은비
응


최유현
지금 몇 시야?


정은비
이제 2교시 끝났어


정은비
지금은 좀 괜찮아?


최유현
으응....


정은비
그럼 이제 가자


최유현
응..

두 사람은 보건실을 나와 교실로 갔다


최유현
3교시 뭐지?


정은비
사회


최유현
아....


정은비
얼른 준비하자


최유현
그래


최유현
근데 은비야..


정은비
응?


최유현
내가 보건실에서 잠을 잤는데,


최유현
꿈을 꿨거든?


정은비
응


최유현
근데 그 꿈에서....


최유현
또 다른 기억을 찾은 것 같아..


정은비
진짜?


정은비
뭔데?


최유현
뭐냐면....

18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