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들은 입양아

14. 엄마와 첫만남

나와 애들은 우리 아파트 복도를 걷고있었다. 그러자 태형이는 어딘가 불편한듯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었다.

전여주

왜그래? 불편해 보이는데..

김태형

아뇨..불편한건 아닌데 그냥..좀 신기해서요

전여주

무슨..말이야?

김태형

아..저희 살면서 이런곳에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할머니랑 같이 시골ㅈ..

민윤기

김태형. 신기하다고만 하면 됄겄을. 구지 거기까지 가야하나?

김태형

아.....

둘이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할머니라는 단어가 윤기한테는 아직까지도 마음에 담겨있기때문에 그 단어가 아직도 자기한텐 아픈가보다.

전여주

다녀왔습니다

박지민

누나! 지민이 누나가 보고싶었어!

전여주

어어 나도 지민이가 보고싶었어

거실로 들어가자 마자 달려와 안기는 지민이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점차 익숙해져서 나도 꼭 안아주었다.

엄마

여주야!! 정국이 데려온거 너니??

전여주

어어! 그리고..두명 또 데려왔는데..괜찮아..?!

주방에서 들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나도 소리를 크게 키워 엄마랑 얘기했다.

엄마

두명 데려왔다고?? 이리 데리고와봐!!

나는 현관문 앞에 가만히있는 애들을 데리고 주방으로 향했다.

전여주

얘네들인데..

엄마

어머어머..안녕하세요...

김태형

아..저희 고2...말편하게 하세요

엄마

어머..나 성인인줄 알아쒀!

역시 유쾌하다 우리엄마. 그리고 태형이는 엄마와 대면하자 표정이 바뀌었다. 그래보이는거지 착한애들일것이다.

엄마

그나저나 이름이 어떻게 돼니?

김태형

저는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민윤기

.....

태형이의 자기소개기 끝나고 모두가 윤기를 바라보고있었다. 설마..이번에도 말 안할려나..?

민윤기

...민윤기 입니다

엄마

애가 참 훤칠하고 무뚝뚝하고 좋네 좋아~

민윤기

.....

윤기는 말로 감사하다는 대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엄마

아! 우리도 소개해야겠네~! 여주야 애들 다 방에있는데 데리고 나와

전여주

응

아무래도 우리집은 크다보니 남는 방 중 한 방을 준거 같다. 다행이네 잘 적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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