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들은 입양아

11화 어떤 고2때문에 경찰서 가요

전여주

"배고프지않아?"

박지민

"지민이 배고파!"

전여주

"정국이는?"

전정국

"저도요.."

전여주

"뭐야..반말써 좀..부담스럽다"

전정국

"....응"

아 진짜 귀엽다.. 나는 정국이의 볼살을 쭈욱 잡아당기고 나서 팔을 걷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전여주

"아...미친"

전정국

"왜그래?"

1시간동안 주방에서 꼼지락 거리는 내가 궁금했는지 지민이와 정국이가 왔고 내가 만든 음식을 보고 몇초간의 정적이 흘렀다.

아니..맛있는거 만들어준다고 뻥뻥 쳐놓고..탄음식을 보여주니...완전 쪽팔려..

전정국

"내가 할게 나와봐"

정국이는 날 의자에 앉혀놓고선 능숙하게 음식을 만들었다. 와...진짜 반하겠네..

전여주

"우와....."

박지민

"정국이 대박이야!"

우리는 음식을 맛있게먹고 할게 없어서 나란히 앉아 티비를 보기로 했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전여주

"여보세요"

김석진

"여 전여주~ "

전여주

"항상 바쁘신 경찰관님께서 왜 전화했냐"

석진은 유명한 경찰관이다. 18살부터 시험도 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시험에 합격하고 석진의 아버지가 일하시는 경찰서로 발령이 났다. 부러운 자슥.

김석진

"아 다름이 아니고 너가 경찰서에 좀 와야할것같은데 내 주변에 아는애가 없잖냐"

전여주

"왜, 무슨일인데"

김석진

"뭐..큰일은 아니고 그냥 싸나운 고2짜리 좀 봐달라고"

전여주

"미쳤냐? 얼굴도 모르는애를 봐달라는게?"

김석진

"아 좀 와봐 오면 설명해줄테니까"

뚝.

이게 미쳤나..?

박지민

"무슨일이야 누나?"

전여주

"음..아니야! 좀 이따가 엄마오니까 집에서 티비보고있어"

전정국

"무슨일인데"

전여주

"음..그냥..ㅎ"

전정국

"빨리 갔다와.."

전여주

"빨리 갔다올거야 걱정마"

시무룩한 정국이에 머리를 한번 쓰담고 자신도 해달라며 머리를 들이미는 지민이에게도 한번 쓰담은뒤 김석진이 있는 경찰서로 갔다.

도대체 누구고 무슨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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