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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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상쾌한 아침은아니다.

선생님품에서 일어나 눈을떴을땐

학교갈생각에 머리가 지끈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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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자퇴할래요.

뜬금없는 내말에 머리를 말리다 내옆에 앉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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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어제일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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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네 저 솔직히 저때문에 선생님 그런대우받고 그런말듣는거 못해요 ..정말

내말에 내머리를 쓰다듬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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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여주야.. 나도 나때문에 자퇴하는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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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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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생각보다 힘든일이라 예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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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내책임을 다질꺼야.

어떤책임을진다는걸까 불안해져 지성의 옷깃을 부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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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무슨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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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걱정하지마 난 행복해.

그리곤 날안아토닥이다 날화장실로 밀어넣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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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씻어 오늘은 같이 등교하자.

왜혼자 신난건지.. 알수없는 지성의 행동들에 어쩔수없이 일단 준비를 하기시작했다.

그리고 나온 우리 이제는 내손을꼬옥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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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래도 되요?

그손을보며 묻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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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음.. 안될껄?

그러며 배시시 웃는 지성.

그모습에 괸히 울컥해 손을놓곤 저벅저벅걸어 발걸음을 빨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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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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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

짜증이 앞서 터졌다.

불안에차서 였을까 아님.. 철없이 구는 지성의 행동에 또 지성이 곤란해질까 그랬던걸까...?

짜증에돌아서 지성을 보자 눈물이 핑돌아 아무말없이 교실을 향해 걸었다.

나를 따라오지도 못하고 그곳에 서있다 멍하게 교무실을가는 지성.

그리고 얼마안가 울리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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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ㅡ 미안해 기운나게해주고싶어서 그랬어..

그문자에 더 답답해졌다.

한숨을뱉으며 책상에 엎드리자 웅성대는 소리.

남학생

오늘 같이등교하더라?

여학생

대놓고?

남학생

하.. 대단하다..

그리고 들어온 지성

웅성거림이 조용해지고는 지성이 반을한번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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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오늘도 수업잘듣고 종례때보자.

지성의 간단한말이 끝나고 나가자 웅성대는 소리가 다시 커졌고.

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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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야 시끄러워.

책상을 발로 차곤 소리친나

내행동에 조용한가싶더니 비웃듯말하는 모습에 표정을 구겨냈다

남학생

뭐 얼굴믿고깝치냐?

그런날이 있다.

하필 이날 하성운과 강의건이 지각이다 지금날 제어할사람 하나없다는것..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린 나.

터벅 터벅

걸어 그 앞에서 눈을마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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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얼굴 믿고 깝치냐고?

그러자 붉게 물들은 볼 그모습에 와이셔츠 단추를 천천히 풀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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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알려줘?

하나..

둘..

근리고 셋 ...풀어내려할쯤..

긴장한듯 침을 꼴깍대는 얼굴을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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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봐봐 너지금... 존나 병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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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러니까 남일에 신경끄고 니일이나 해.

그렇게 멍청한얼굴을보며 비웃듯 몸을 들려냈다.

언제부터 보고 있던건지 그모습을 보게된 지성

조금 화난얼굴로 나를 보다 불러내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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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여주. 상담실로와.

지성의 목소리에 한숨이 덜컥 나왔지만 어쩔수없이 끌려가듯 상담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