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생님

겨우..

딱 이틀..

겨우..딱 이틀지났어요.

지성을 봐도 못본척 고갤돌리고 눈한번 안마주치려 그의시선안에 안들어가려 잘돌아다니지도않고 지냈다.

그반대로 나를보려 노력하게된 선생님.

쉬는시간마다. 수업시간마다.

나에게집중되었다.

그나마 길고 편하게 볼수있던 점심시간

내옆성운과 의건이 있어 다가오지도 어쩌지도못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질뻔했다.

좋은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던 선생님은 어디간건지.. 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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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여주는 종례후 교무실좀들렸다가자.

지성말에 입꼬리가올라갔다.

불안한듯보는 성운이 내손을잡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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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같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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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먼저 가

그리곤 성운의 손을때어내 몸을 일으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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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야 교실에있을꺼니까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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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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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기다린다고.

.. 무슨 생각인지 알기에 그저 고갤끄덕였다.

불안한 거지.

물가에 애를 보내는듯 발을동동 구르는 성운

이상황에도 둘을 두고 교무실로향한다.

선생님이 먼저 부른이상 우리더이상 못멈춰요.

지성을마주하고 알았다.

난 멈출생각이 없고..선생님은 멈출수가 없을 꺼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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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 부르셨어요?

내말에 상담실로 이동했고 지성이 따뜻한 차한잔을 타 내앞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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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요즘 바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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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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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냥 자주 못봤던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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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저보고싶었어요?

그리곤 이쁘게 웃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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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 응

솔찍히 조금 놀랐다.

이렇게 쉽게..아니 이렇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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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 오늘 해야하는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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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들을게요.

고백이겠지.. 속으론 웃고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겠단 얼굴을한채 지성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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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나는 임시여도..선생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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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런데 너가 나를좋다는말에... 나도 마음이 움직였어.

조심스러운 자신의 마음을천천히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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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렇지만 아무리생각해도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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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럴수가 없더라 더이상 이런이야기를 하지않을께 너와 거리를 두고지내게 될꺼같아 상처받지 말라고 미리말하고싶었어.

단호한 얼굴로 말하는 지성... 솔직히 이해가 안갔다.

눈앞에 나를 두고 참아내겠단 지성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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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래요?

이사람에게 사랑받을수없는 말에 짜증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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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 그러기 싫어요.

그리곤 고개를 푹숙여 눈물을떨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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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제가..좋아해요..선생님.

내가 울자 안절부절 하던 지성이 몸을일으켜 내앞에 와 몸을낮춰냈고.

그대로 고개들어 지성에게 입을맞춰냈다.

놀란듯 내게서 떨어져간지성의 얼굴이 붉게물들었지만.. 표정은 살짝 구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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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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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갈래요.

그표정에 울컥해 짜증이 터져버렸다.

몸을일으켜 상담실을 나와 교실로향했고.

그대로 성운에게 안겨냈다.

익숙한듯 나를 토닥이는 성운 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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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잘..안됬구나..

안도하듯 말하는 성운이 내심미웠지만 지금은 일단...

그품에 조용히 눈물을 떨궈내자 짐을챙긴 의건이 가자며 말했고.

그둘 사이 걸어내며 곱씹었다.

자신과 입을 맞추고 그런표정을지어내다니.. 자존심도 상하지만...갖을수없는것에대한불만.

... 지성의 머리속 자신이 가득하게 하고싶었건만 생각해보니 반대로 내머리속 지성이 가득했다.

가던걸음을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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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 보고싶어.

지금 지성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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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뭐?

내기분을 망쳐놓은...윤지성.. 그사람이 지금 ..

미치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