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여동생은 입양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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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잠에서 깬 여주 옆에는 여주를 꼬옥 껴안은채 곤히 자고 있는 정국이 여주는 정국이 얼굴을 만진다

전여주
잘 생겼다 전정국 ㅎ


전정국
그렇게 잘 생겼어?

전여주
뭐야 깨 있었어? 어 진짜 잘 생겼어


전정국
근데 전정국이라니 오빠한테

전여주
내가 오빠보다 생일이 더 빠를수도 있잖아


전정국
그건 그때가서 봐야 알지 지금은 내가 오빠야

전여주
칫 알았어요 오빠


전정국
잘 잤어?

전여주
웅 완전 오빠가 있는데 잘 못 잤을리가 없지 오빠는 평생 나랑 살아야겠다


전정국
응?나는 결혼도 하지말고 평생 우리 여주랑 살아?

전여주
결혼?나랑 하면 되지


전정국
오빠랑 결혼 하고 싶어?

전여주
아 아니 그게 아 오빠가 있어야 내가 잠을 잘 자잖아 그러니까 음 아 몰라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더듬는 여주


전정국
기여워 ㅋ 그래 오빠 우리 여주랑 결혼 하지뭐

전여주
진심이야?


전정국
그럼 진심이지 오빠도 우리 애기 다른 남자랑 결혼하는더 싫어

전여주
아 그 애기소리 빼고오


전정국
왜애 오빠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애기 맞잖아

전여주
대신 친구들 앞에서는 절대 그렇게 부르지마


전정국
알았어요 공주님

전여주
그거그거 공주님 소리도 하지마


전정국
다 하지말래 칫

전여주
히이 오빠 배고파


전정국
우리 애기 배고프면 안되지 기달려 오늘은 김치 볶음밥 해줄께 괜찮지?

전여주
음 김치 볶음밥은 사랑이지 ㅎ

띵똥

전여주
응?아침부터 누구지? 누구세요?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여는 여주


정호석
하이 여주

전여주
오빠 웬일이예요?


정호석
엄마가 반찬 갖다주라고 해서

전여주
이리 줘요


정호석
아니야 무거워

호석이는 직접 반찬을 주방까지 들고 간다

전여주
와아 맛있겠다 내가 좋아하는것들만 보냈네 ㅎ 고모 한테 전화해야지 ㅎ

휴대폰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여주


전정국
형 윤기형 성이 뭐야?


정호석
윤기? 민윤기 근데 갑자기 윤기 성은 왜?


전정국
형 여주가 우리집에 금방왔을때 자기는 민여주라고 했던거 기억나지?


정호석
응 알지 근데 그게 윤기랑 무슨 상관인데?


전정국
그게 여주가 어제 또 악몽을 꿨는데 항상 맞고 있던 오빠를 때리던 여자가 민윤기라고 불렀다고해서


정호석
윤기한테 잃어버린 동생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전여주
호석이 오빠 밥 같이 먹어요 오빠도 아침 안 먹었다면서요


정호석
어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갖다 주래서 바로 왔지 내 밥 있어?


전정국
응 좀 많이 했으니까 같이 먹어 형


정호석
그래

월요일날 아침 호석이는 윤기를 조용한 빈 교실로 불러낸다


정호석
민윤기 너 혹시 여동생 있어?


민윤기
니가 그걸 어떻게 혹시 최연준이 말해준거야?


정호석
뭐야 진짜 있어?지금 어딨는데?


민윤기
나도 몰라 5살때 잃어 버렸어


정호석
혹시 이름은 기억나?


민윤기
근데 갑자기 그건 왜 묻는건데?


정호석
그게

호석이는 여주가 늘 꿔왔던 악몽 얘기를 윤기한테 한다


정호석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 본거야 여주가 처음 왔을때 말해준 이름이 민여주 였거든


민윤기
뭐어?그럼 여주가 내 친 동생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정호석
그런데 그 악몽 말이야 혹시 너도 비슷한일 있었어?

그 말을 듣는 순간 윤기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린다


민윤기
어 어릴때 엄마라는 사람이 우리 남매를 항상 못살게 굴었어 아빠는 항상 말리느라 바빴고 여주를 잃어 버린날도 또 뭐가 그 여자를 화나게 했는지 나랑 여주를 막 때리고 있는데 여주가 갑자기 울면서 밖으로 뛰어 나갔어 오빠 기다려 내가 아빠 데려올께


민윤기
이 말이 내 동생이 나한테 남긴 마지막 한마디였어 그 뒤로 여주는 집에 돌아 오지 않았지


정호석
빠른 시일내로 친자확인부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