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우 아저씨
12화



김종운
자! 다들 맛있게 먹어



김석진
잘 먹겠습니다



이동해
잘먹을께!



김태형
(이미)



박지민
(먹는중)



정호석
잘먹겠습니다!!



김남준
잘먹겠습니다


정호석
오!형 맛있는데요?


김태형
진짜!


박지민
맛있어요!


김종운
고마워ㅎㅎ 다들 많이 먹어 부족하면 더 만들어 줄게

모두
네


김석진
형은 안먹어?


김종운
난 별로 배가 안고파서


이동해
에이 그래도 때가되면 밥을 먹어야지


김남준
맞아 형 그러다가 또 쓰러질라!


김남준
저번에 갑자기 쓰러져서 난리났었잖아 근데 또 그럴라고? 그때 내가 말했잖아 배가 안고파도 끼니 잘 챙겨먹어야지 안아파 안그래도 몸 약한데 더 약해지면 마을관리도 힘들어지고 엄무도 제대로 못하고 얼마나 힘들어 안그래? #*#)@(그니까 빨리 밥 먹어!!


김태형
어후...야 내 귀에서 피 안나냐?


김태형
옆자리 앉지 말걸 괜히 여기 앉았다...


김종운
알겠어 남준아;; 먹을게


김남준
빨리 와서 먹어요


김종운
응~

밥 먹는중~~

밥 먹은 후


김종운
내가 요리했으니까 너희가 알아서 설거지 할 애 정해~

모두
네!


정호석
역시 당번 정하기는 가위바위보지!


이동해
그치~~


박지민
자


김태형
가위


정호석
바위

모두
보!

가위: 석진 지민 동해

보: 태형 남준 호석


이동해
아싸!


박지민
나이스!!!


김태형
안돼ㅠㅠ


김남준
(゜□゜)


정호석
맙소사!


박지민
자 그럼 다시


정호석
제발제발젭알제발제발


김남준
가위


김태형
바위


정호석
보!!!!

보: 태형 호석

바위: 남준


정호석
나이스!!!!!!!


김태형
오케!!!!!!


김남준
Σ(゚゚Д゚;)


정호석
그럼 설거지는 남주니가 하는걸로~


김태형
우리는 다시 놀자!


박지민
예~!!!


이동해
가즈아!!!!!


김종운
다들 재밌게 노네ㅎㅎ


김석진
그러게...


김석진
동해형은 저중에 나이도 제일많은데 애들보다 유치한것같네


김종운
앜ㅋㅋㅋㅋㅋ맞는 말이네


김종운
그래도 저런모습이 은근 귀엽잖아


김종운
아 맞다 석진아


김종운
여주한테 내가 잘 말해보긴 했는데 너한테 직접 사과받고싶은 눈치더라구


김종운
그러니까 또 삐지지 않게 빨리 니가 직접 사과하는게 좋을것 같아


김석진
아....그래?


김석진
근데 임명식 끝나가 전에는 시간이 없는데


김석진
끝난 후에도 안될수도 있고..


김종운
그래서 내가 생각해 봤는데 임명식때 여주한테 오라고 하면 어떨까?


김석진
임명식때?


김석진
아니 그건 안돼


김석진
임명식때는 너무 많은 구미호들이 있어 여주가 오는건 위험해


김종운
하지만 임명식 이후에도 넌 여러 일들을 해야하잖아


김종운
그렇게 되면 여주와 만날수 있는 날이 줄어들거야 그것도 얘기해야지


김석진
그건 그렇지만.....


김석진
그래도....!


김종운
나도 그게 많이 위험하다는거 알아


김종운
하지만 만약 니가 얘기하지 못하게 됬을때 그 너에게 직접 사과받지 못하고 오랬동안 너를 못보게 될때


김종운
그때 여주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봐


김종운
그리고 무엇보다 너


김종운
너 여주


김종운
좋아하잖아


김석진
!!.......아니 형이 그걸 어떻게...


김종운
어떻게 알긴 뭐 어떻게 알아 니가 여주한테 한 행동은 지금까지 만난 인간들에게 한 행동과는 차원이 달랐어


김종운
그러니까 그냥 내말 들어


김종운
여주한테는 내가 얘기 해줄게


김석진
알겠어....

그날 저녁

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이동해
잘 놀았다 내일 임명식 잘 하고 찾아갈게

모두
내일봐~


김석진
응~잘가고 내일 봐

석진은 그들이 안보일때까지 지켜봤다


김석진
휴....오늘 하루는 참 시끌벅적했네


김석진
내일이 임명식이니까 나도 일찍 자야지...


김석진
이제 들어가야겠ㄷ..

휘익

탁!

석진이 뒤돌아 집에 들어간려던 순간 화살 하나가 석진에게 날아와 바로옆 기둥에 꽂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화살에는 쪽지가 묶여 있었고 그 쪽지에는 이렇게 적혁있었다


김석진
내일을 기대해.....


김석진
이게 무슨 말이지....


김석진
설마.... 그녀석인가....?

글자수:1446글자


작가
안녕하세요 작갑니다!


작가
원래 이 회차를 수요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작가
제가 어제 졸업을 해서 수요일에 교실 꾸미고 목요일에 롤링페이퍼 만들고 애들 졸업기념 선물 포장하느라


작가
조금 늦게 올리게 됬네요


작가
어제 졸업식때는 안 울었는데 학원 끝나고 집에와서 단톡에 올라온 단체사진이랑 쌤이 만들어준 영상보고 뭔가 뭉클 했습니다


작가
졸사는 정말 ㄱ떡같이 나왔더라구요ㅎㅎ


작가
완전 누가 호떡 누르게로 눌러놓은줄


작가
그리구 졸업식 끝나고 친구들이랑 거의 바로 집앞인 어린이 대공원가서 신나게 놀아 제꼈습니다


작가
바이킹이랑 패밀리 코스터랑 사과나무 그넨가? 그거 타면서 우아해 호랑해 슈주 사랑해 엄첫 외쳤어요ㅎㅎ(친구의 부탁으로 무야호는 덤)


작가
여기까지 읽거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작가
2022년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