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25화 | 여주 나쁜물이 들다


생각할수록, 미치겠다

원래도 싸가지 없던 거, 알고 있는데

이젠 점점 내가, 나빠지는 것을 느꼈다.

내 인생을 망쳐놓은 김태형

완벽하던 내 인생에

칼질을 해서 다 없애버렸다

복수하던 내 일상이 이젠 지겨웠다.

이제 난, 널 죽이기 위해

더 나빠질거야.

살려달라고 앵앵거려도 나에겐

니 목소리는 모기따위와 비슷해

더 이상 내가 고통받지 않게

널 죽일거야.


남주아
여기가 언니네 집이예요?


신여주
응, 환영해


남주아
집 되게 넓네요


신여주
그렇지 뭐,


남주아
근데 저 오늘 왜 부르신거예요?


신여주
그냥, 얼굴보고 이야기도 하고 놀고도 싶어서


남주아
어.. 저 노는 거 잘 못하는데...


신여주
괜찮아 -, 나도 그러니까


남주아
언니는 되게 많이 놀아봤을 것 같은데..


신여주
나 친구 몇 명 없어,


신여주
학교 다닐 때도 그냥 공부만 했는걸


남주아
우와.. 언니 모범생이구나,


신여주
그렇다고 하자,


남주아
언니 방금 재수없었어요


신여주
뭐? ㅋㅋㅋ

그냥 웃겼다.

전처럼 갖갖이 것들에 웃음이 나왔다.


남주아
언니, 이야기 하자는게 뭐예요?


신여주
나 좀 지겨워,


신여주
계속 복수로만 내 인생이 걔한테 솔리는데


신여주
너무 한심해보여


신여주
그래서 김태형을 죽일거야


남주아
네? 언니 그건 아니예요..!


신여주
너랑 나 김태형 신지수, 이 넷 중에 김태형만 사라지면


신여주
다 끝나는 일이야


신여주
말리지마 이미 마음 먹었어


남주아
.... 알겠어요, 언니가 그렇게 하고싶다면


남주아
저도 그렇게 할게요, 저는


남주아
언니가 살인을 해도 옆에 있을거니까 -


신여주
그래, 고마워


신여주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건데


신여주
같이 갈래?


남주아
몇 명 오는데요?


신여주
2명정도 올걸..?


남주아
언니 진짜 친구 없었구나,


신여주
뼈 때리지마, 순살 돼


남주아
ㅋㅋ 같이 갈게요!


신여주
그래 가자

타박타박_


정호석
항상 늦지 신여주


김남준
오랜만에 만나면서 바뀐게 없어


신여주
어쩌라고


김남준
옆에는 누구야


신여주
남주아라고, 김태형 써드


정호석
? 어떻게 친해졌냐


신여주
뭐 그냥

설명중 • • •


김남준
니 성격에 안 죽이고 뭐했데,


신여주
닥쳐, 이제 죽일거야


김남준
죽여달라는 건가.


신여주
내 손으로 해

살인의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