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28화 | 정체가 드러났다

천우현
2021.03.09조회수 136


신여주
여기까지 오면 어쩌자는 거야..!


정호석
도와주려고 애들 다 끌고왔어


정호석
아무리 생각해도 죽어 마땅하잖아?


신여주
애들은 오랜만이네..


김남준
정호석이 그냥 막무가내로 오더라


신여주
그렇다고 말리지도 않아?


김남준
미안, 미안 말릴 틈이 없었어


정호석
야 신여주, 지금 어떻게 되가는데?


김태형
신..여주..?


신여주
어? 태형씨 ㅎㅎ


김태형
소희씨, 여주라니요?


김태형
아 여주라고 해야 맞는건가


신여주
둔하긴 둔해도, 눈치는 빠르단 말이지


김태형
그래서 지금 날,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가?


신여주
너? 지금은 딱히 뭘 하고싶지가 않네


신여주
이젠 재미도 없고, 가봐야겠어.


김남준
같이 가, 신여주


김태형
신여주 니가 바라는게 뭐야,


신여주
내가 바라는 거? 그걸 몰라서 묻는거야? ㅋㅋ


신여주
내가 바라는 건, 니가 처절하게 몰락해서


신여주
살려달라고 빌면서 죽는거야

또각또각_

뒤로는 구두 소리를 내며

유유히 걸어갔다


김태형
나도 곧이네,

이젠 신여주 손에서 숨통이 조이며 죽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아.

각오와 기대 하고 있을게,

내가 죽는 대신, 날 예쁘게 죽여


김태형
기대할게 신여주

사랑했고 사랑하는 전 아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