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29화 | 널 죽이기 위해


며칠 후, 여주는 양 옆에 호석이와 남준을

뒤쪽엔 조직원들을 끌고 태형에게 가고 있었다


신여주
.... 절대.. 절대..!


신여주
용서 못해!!!


신여주
여자 3명의 인생을 다 망쳐놓고


신여주
혼자 떵떵이며 사는 모습을 내가 어떻게 봐?


신여주
난, 절대 그렇게 못해.


정호석
그래서 안 보게 내가 애들 끌고 온거잖아


김남준
갑자기 왜 급발진이야, 사람 놀라게

지금까지의 그의 행동,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나도 내 손에 피 묻혀가면서

더럽게 죽이고 싶지는 않아,


신여주
깔끔하고, 예쁘게 죽여

마지막 너와 나의 옛정을 생각해서

널 죽이기 위해

지금 김태형 너한테 가고있어.

어쩌면 나는 니가 트럭으로

나를 쳤던 때부터, 내 정신이..

많이.. 아주 많이..

사이코 같고, 정신이 예전같지 않아

니가 사라지면 다 괜찮을거란 생각에,

발자국 소리를 일부로 내면서 걸어가.

철컥_


김태형
누가 남의 집에 함부로..


김태형
신..여주...?


신여주
안녕 태형아, 마지막 인사 하러 왔어


신여주
내가 말했지? 내 모든 걸 걸고 널 엿 먹일거라고


신여주
Unfortunately, you have to die. (불행하게도, 넌 죽어야 해.)


김태형
ㅋㅋㅋ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김태형
많이 올줄 상상도 못했는걸?


신여주
너의 마지막을 봐줄 사람들이야,


신여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봐준다니 ㅋㅋ


신여주
나에게 고맙지않아?


김태형
잡다한 말은 필요없어.


김태형
날 어떻게 죽일건데?


신여주
옛정을 생각해서 최대한 예쁘게


김태형
너라면 그럴 줄 알았어,


김태형
사랑했고 사랑하는 여주야,


김태형
우리 다음생에선 만나지말ㅈ..

탕_


신여주
너랑 나한테는 다음생이란 건 없어, 김태형

너랑 나는 앞으로도 우리라는 묶음이 안될테니

제발 태어나지마 그냥 죽어서 있어.